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 - 단 하나의 나로 살게 하는 인생의 문장들
최진석 지음 / 열림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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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걸음  미겔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미친놈’만이 세상의 주인이 된다
두번째 걸음 생텍쥐 페리 어린왕자
나에게 우물은 무엇인가
세번째 걸음 알베르 카뮈 페스트
부조리한 세상에서 사람답게 한다는걸
네번째 걸음  헤 르만 헤세. 데미안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다섯 번째 걸음.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나’로서 승리하는 삶
여섯번째 걸음  조지 오웰 동물농장
모든 존재는 ;스스로’무너진다
일곱 번째 걸음 조 나선 스위프트  거리버여행기
깨어있는 사람만이 여행 할 수 있다
여덟 번째 걸음 루쉰 아Q정전
나는 아Q인가 아닌가
열 번째 걸음 유성룡 징비록
치욕을 또 당하지 않으려면
어렸을때 위인 고전으로 많이 봤던 책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목은 눈에 선한데 내용은 그렇게 쉽지않은 책들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이해가되는 서술 형식으로 소개가 되어있다
돈키호테는 어릴적 많이 듣고 만화도 본 인물 있다.  그가 우리에게 하려던 말 ‘이미 정해진 것’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것, 이런 것에 빠지지 마라. 거기에 너는 없다. 너는 어디에 있느냐? 바로 너의 덕. 어머니의 젖을 빨던 그 영혼에 있다. 그것을 회복할 때 비로소 너 스스로의 모험이 가능해 진다. 아무런 거리낌없이 바로 행동하는 사람 인 돈키호테.모험을 하려면 자신이 습관과 주위의 시선을 이겨내야 한다. 책을 읽기위해 좋아하는 사냥을 끊었다는 그. 가진것을 모두 팔아 책을 샀다는 돈키호테. 나라면 고정도 까지… 책을 좋아하긴 하는데 자신의 습관과 주위의 시선도 이겨내는 의지라면 성공한 듯 하다. 보통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정도로 결연 해 지지 않으면 어정쩡해 진다. 돈키호테는 책을 통해 체계를 넘어선 사람이다. 미쳤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 할수 있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온전히 미칠수 있을까? 미혼일때 혼자 일때가 자신에게 더 집중이 잘 되는 듯 하다. 물론 개인 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돈키호테의 결행에 경외감이 든다. “너 자신을알고자 노력하면서 네가 누구인지 에 대해 눈을 떠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야 말로 인간이 생각할 수있는 범위내에서 가장 힘든 일이다.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만 센 거시고, 나를 이기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다. 자신의 습관과 주위의 시선을 모두 이겨낸 돈키호테가 바로 진정한 강자 ‘자신을 섬기는 자 ‘자기가 자기로 존재하지않고  무리 속에서 구별 되지 않는 임의의 무언가로 존재한다면 그건 죽은 것과 다름없다. 휩쓸려서 살아 가다 보면 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구절이다. 우리 가운데 한명으로 존재하면 폐쇄되고 국어 버린다. 다수가 공유하는 관념에 갇히기에.. 나를 나답게 하는 것이 “덕”. 나로 사는 사람이개방적이고, 위중 화면으로 사는 사람이 페쇄적이다. 모험은 덕이 행동으로 나타난 결과다. 호기심과 궁금증이 없는 사람은 모험 할수 없다. 공감 되는 구절들이 많아서 적어봅니다. 
‘산초야, 행운은 빼앗을 수 있을지 몰라도 노력과 용기는 빼앗지 못할 것이다”
‘오지 않는다고 해서 화낼 필요없다. 노력과 용기는 거짓이 없고 배신이 없다”
‘우선 쭈그러진 심장부터 쫙 펴십시오. ‘전전긍긍하고 노심초사하는 것, 계산 속에 빠져 모험하지 않는가, 손에 닿지 않는것은 일찍이 포기해 버리는 것,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은 엄두도 내지 않는것, 우리들 이야기 인 듯 하다. 
고전문학의 재미에 빠져드네요. 고전, 인문학이 중요한지, 내가 누구인지 아는것은 현실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말라는 뜻이 아니다. 나의 근본을 바로 잡아 현실을 제대로 관리 할수 있는 힘을 기르라는의미 라고 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는 아시아나 유럽이나 사람 사는 이치는 다 매 한가지인 듯 하다. 쭈그러진 심장을 펴는 비법도 소개가 되어 있다. 내가 나를 믿지않고,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 나를 비교하며 살아가려고 한다. 내가 기준이 되어야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현실에서의 성취도가 커진다. 외부의 것과 비교하거나 외부의 것을 추종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으려고 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나를 볼때 자신을 사랑 할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어떤 사람이되고 싶은지 알 수있다.
덕을 묘사하는 글 
돈키호테의 말 ‘자네 스스로 부끄러워 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자네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을 걸 세. 자네가 덕으로 일한다면 , 군주나 영주를 조상으로 둔 가문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네
‘가난한 자들도 덕스럽고 사려가 깊으면 그를 따르고 받들고 보호해 주는 사람이 생기지. 덕은 자신을 자신 답게 하는 힘이 있다. 
 나를 찾은 일이 사람에게 주어진 가장 수준 높은 과제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다 . 반평생 살면서 나를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앞에서 말한 결행이 부족한 건가 나를찾는게 아직도 서툴다. 
‘너 자신을 알고자 노력하면서 네가 누구인지에 대해 눈을 떠야만 한다. 사람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힘든 일이다. 자기는 지기로 존재할 때만 살아 있는 존재라는 선언. 자신을 섬기는 자는 거의 힘으로 미지의 세계를 행해 건너간다. 자신을 섬기는 자는 세계에 호기심을 가지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신중하고 분별력이 있다. 돈키호테에 대해 새로운 시야가 뜨여지는 부분이 있어서 발췌해 봤습니다. 
다가오는 문장은 “ 우선 쭈그러진 심장부터 쫙 펴자”좀팽이처럼 자잘해 지지말고 크고 굵게 살자. 살아가다 보면 다가 오는 순간이 있다. 문학에서도 삶 사는이야기가 가 있어서 풀어서 설명해 주니 재미를 더해 가며 읽을거 같다. 아Q정전도 그렇게 다가가며 읽어보려합니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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