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빈틈을 채워주는 교양 콘서트
김도균.이용주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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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가 알아가기위해 나눈 약3년간의 기록이다. 우리가 앎을 추구하는 이유는 몰라서 쉽게 외면하거나 자각없이 돌을 던져 누군가 에게 큰상처를 줄수도 있기 때문이다.지식은 가치관과 주장을 낳고 주장은 앎이라는 확신에 찬 활시위로 당겨져 빠르고 강하게 나아갑니다.그만큼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우리는 무지한 자신을 인정하고, 얕은 지식을 주워 담아 앎이란 형태로 정리합니다. 이책은 앎에 대한 물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판단은 유보하고 결과보단 과정에서 얻을시 중시합니다. 우리가 무지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Part1.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공기처럼 자연스러워보이는 정치체제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민주주의가 가지고있는 의의와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Part2. 페미니즘의 태동부터 이론의 변천을 다룸으로써 현대 사회에서 페미니즘이 수행했던 역할과 의의 가늠해봅니다.
Part3. 다가오는 기후위기에 대해 정리합니다.
Part4. 미래사회의 다양한 난제들을 다룹니다. 존엄사라는 선택지와 죽음이라는 개념에 대한 사회의 시선변화, 메타버스등 최신 미디어 현상, 수도권 집중현상등.
이 책에선 저에게 마지막파트가 다가오네요. 존엄사는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품위와 가치를 지키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소극적 존엄사는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행위를 말합니다.보라매 병원사건 과 김 할머니사건으로 우리나라도 소극적존엄사 합법국가가 되었다. 연명치료중단 의사를 밝힌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했고 소극적 존엄사의 사전 신청서인 '예기치 못 한 죽음에대비하는 사전의향서 '를 작성하는 사람들도 증가한다. 미리 이야기라도 하고 준비했으면 덜 고통스러우실수 있으실텐데... 살수있을거란 신념으로  치료를 맡기지 않고 고 스톱을 잘 조절했으면... 생각이 만감이 교차하네요. 나는 어떤 죽음을 준비해야하나 존엄사 페이지 보며 다시 읽게됩니다. 
출판사 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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