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찾아드립니다 - 루틴을 벗어나, 나만의 속도로 사는 법
애슐리 윌런스 지음, 안진이 옮김 / 세계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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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제목이 인상 깊은 이 책은 시간관리 및 시간과 돈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하루 24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돈을 버는데 사용하느라 질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이른바 '시간 빈곤'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시간 빈곤을 만성질환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를 벗어나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상태인 '시간 풍요'가 되어야 한다며 책을 통해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총 5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1장에서는 왜 시간 빈곤이 되는지 이유를 설명하고, 2~4장에서는 시간 풍요가 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인 5장에서는 시간 빈곤은 사회구조적인 관점에서도 바라봐야 한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변화되어야 하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p.17 인생의 목표 달성과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내년'으로 미룬다. 돈을 버는 데 신경을 너무 많이 쓰고 더 많은 시간, 질 좋은 시간을 보내는 데는 신경을 덜 쓴다. 나 자신도 그렇지만 우리 대부분은 시간을 돈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돈은 조금이라도 아끼겠다고 열심히 살았지만, 10분이나 30분 등의 시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었다는 것에 대해 '너무 시간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로만 '시간은 금이다'라고 하면서, 실천은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시간을 풍요롭게 하는 여러 방법들을 따라 해보면서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해야겠습니다.

방법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집안일의 외주화, 스마트 기기 무음 설정, 적극적인 여가활동(봉사활동, 친교활동, 운동), 자연을 가까이하는 시간 늘리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것 외에도 방법들이 여러 사례들과 함께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고, 적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작가님은 시간 풍요로 가는 길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지 않다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채택하라고 하셨습니다.

책에서 나온 여러 방법들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서 하면 될 것 같아요.

직업선택에 관해서도 조언을 받을 수 있었고, 시간의 가치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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