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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읽는 우리나라 역사 - 단군신화에서 촛불 광장까지 ㅣ 천천히 읽는 책 62
조월례 지음 / 현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이 책에서는 총 18권의 우리나라 역사를 다룬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다.
18권의 책에는 단군신화를 시작으로 현대의 역사까지 순차적으로 시간의 흐름을 보여준다.
무수히 많은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잘 알지 못하는 현대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
이 책들중에서도 특히 권윤덕작가의 작품이 4권이 있다. 꽃할머니, 나무도장, 용맹호, 씩스틴-이 4권의 책을 모두 읽어보았지만, 읽을 때는 정확히 그 이야기가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마도 보통은 아이들이 즐겨있는 그림책이기에 은유적인 표현되있어서 그 역사적배경을 모르고는 이해하기가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이런 그림책들이 더욱 더 많이 아이들에게 읽어져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를 배운다는것은 단순히 시간적,사실적 사건에 대해만 외우며 배우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본질에 대해 꼭 그 의미를 배워야한다는것이 직관적인 그림과 은유적의미가 더욱 와닿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그림책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림책활동가분들이나, 역사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18권책들 중에서도 놓친 그림책들이 많다. 하나씩 찾아 읽어가면 그 때의 시간으로 들어가보고,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봐야겠다 라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