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강 걷는 길 ㅣ 천천히 읽는 책 57
장주식 지음, 노복연 사진 / 현북스 / 2022년 9월
평점 :

이 책은 어린이 창작동화 "좀 웃기는 친구 두두" 및 "순간들"을 집필한 장주식 작가의 기행글이다.
북한강 걷는 길.
북한강에 둘레의 마을을 걸으며, 작가가 생각하는 걷기와 북한강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의 동네에는 금강이 흐른다. 금강에도 이와같은 마을들의 이야기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우리나라의 중심에서시작하는 북한강의 이야기를 따라가보았다. 아홉개의 길이 있었고, 그중 의암 다산: 자기를 표현하는 길이 가장 좋았다. 걷기는 자기표현 방식이다. 걸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표현법을 얻게 된다. 너무도 유명한 두사람,의암은 동학의 3대교주 손병희이자, 1919 3.1운동 민족 대표33인의 대표였던 독립운동가, 종교지도자이다. 또 한사람 다산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정약용이다. 다산은 이 길을 따라 강원도를 유람했다고 한다. 그리고 기행문과 여러편의 시를 남겼다고 한다. 의암다산길 코스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언제가 이길을 따라 가봐야겠다.


책에 실린 사진이 그림 북한강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잘 살려, 그곳에 가보지 않았어도, 사진으로 그곳의 느낌을 알수 있었다. 사실, 북한강 길을 다녀온곳이 한 곳도 없어 이 책을 읽으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각각의 길에 과거, 인물이야기 뿐만 아니라, 현재의 이야기도 있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와 지리와 이야기를 한번에 만나고, 더구나 걷기를 통해 쓰인 이 기행문이 아이들에게 어떤 느낌을 전달해줄지지 무척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