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하는 거야 - 예술을 하는데 수학이 필요하다고?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
노준용 지음 / 특별한서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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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문학도이다.
영문학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이 학문말고도 공부하고 싶은 학문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었다.
심리학도 공부하고 싶었고, 컴퓨터도 공부하고 싶었다.
'융합 언어학'
영문학에서 배우는 언어학이 다른 학문과 융합될 수 있다는 것,
언어학도가 컴퓨터를 공부하며 전산언어학을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몰랐다.
정보도 적었고, 배울 수 있는 기관도 없었다.
내가 청소년이었던 시절에, 이 책이 있었으면 대학교 2학년이 겪는다는 소위 '대2병', 진로를 고민하며 방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은 어떤 직업이 세상에 존재하는지, 내가 좋아하는 학문들이나 관심 분야들을 융합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지
최대한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책이 좋았다.
쉽게 대화하듯, 강연을 듣는 것 처럼 술술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 '정보력'이 부족하면 진로조차 알 수 없는 요즘 시대에
현직자에게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청소년들에게 직업을 알려주는, 더 많은 학문 분야를 알려주는 이런 책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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