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버팀목이 되어 사랑을 주기로 했다
김범준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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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것이 우리 아이의 행복이라면,

한발 물러서 묵묵히 기다릴 용기가 필요하다


장자 철학에서 배우는 현명한 부모의 마음가짐






베스트셀러 김범준 작가님의 신작이 출간 되었습니다. 이번 <기꺼이 버팀목이 되어 사랑을 주기로 했다> 는 장자의 철학을 쉽게 재해석해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양육관을 제시한다고 해서 꼭 서평에 참여하고 싶었어요.


요즘 우리 사회에서의 큰 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 실제로 제 주변에도 거의 외동인 가정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한 명 뿐인 내 아이에게 모든 걸 쏟아 붓는 부모들도 많죠.

저도 안 그래야지 하지만 자꾸 아이에게 자주 잔소리도 하고, 아이가 스스로 하는 걸 기다리지 못하고 간섭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반성하고 있어요. ㅠㅠ


온라인 상에 보면 대학생인 아이 대신 교수님께 성적에 이의제기하는 부모님, 직장인인 자식 대신 왜 우리 아이 힘들게 하냐며 직장에 찾아가는 부모님 등 경악할만한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죠.

성인이 되었지만 자식 대신 나서는 부모님들의 이야기는 들을 때 마다 뜨악해요.

하지만 한 편으로는 자식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부모에게는 자식일 뿐이라 그렇게 이성을 잃고 행동하게 되었던건 아닐까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하고요.


김범준 작가님의 <기꺼이 버팀목이 되어 사랑을 주기로 했다> 라는 책은 극성스러운(?) 부모가 되지 않고 온전히 내 아이를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부모가 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에요.


저처럼 조바심이 나서 아이들을 기다려 주기 힘들어하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를 더 이해하려고 하고, 마음을 넉넉하게 가지려 노력하는 요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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