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
오현선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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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초등 1학년부터 독서법을 배워야 할까요?

작가님께서 왜 책 제목에 '초등 1학년'이라는는 시기를 콕 집어서 쓰셨을까 궁금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8세 전후에 한글 교육을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한글을 처음 배우는 이때 문제가 생기면 그로 인해 읽기 발달도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이죠.




PART 1. 초등 1학년, 독서 골든타임에 할 일

첫번째 파트에서는 책과 공부의 상관관계, 독해 문제집의 필요성, 다독과 정독, 종이책과 전자책, 학습만화 이야기 등 모든 부모님들께서 한 번쯤은 해보셨을만한 고민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독해 문제집에 관한 내용과 종이책이냐 전자책이냐 하는 건 저도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라 집중해서 읽었어요.

작가님께서는 종이책과 전자책, 두 가지는 명확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어릴수록 종이책을 권하고 싶다는 말씀을 덧붙이셨답니다.

저는 평소 종이책을 선호하는 타입이지만 조언에 따라서 필요한 상황이 있으면 전자책도 이용해 봐야겠어요.

아무래도 점점 e-book이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니까요.




PART 2. 책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법

모든 부모님들께서 제일 알고 싶은 비법이겠죠?

아이에게 꼭 필요한 독서 경험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글, 어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셨어요.

잘 비유해 주신 부분이 있어 책 내용을 발췌해 봅니다.

독서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읽기라는 기능을 익혀야 시작됩니다. 축구로 예를 들면 드리블 기술을 포함해 공 다루는 기술이 있어야 축구라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반드시 일방적인 관계는 아닙니다. 읽기 기초가 있어야 독서가 시작되긴 하지만, 그때부터는 독서를 반복해야 읽기 기술이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p.73)




PART 3. 우리 아이 독서 습관 잡아주는 365일 책 놀이

저는 독후 활동이라고 하면 지레 겁부터 납니다.

뭔가 거창하게 해줘야 할 것만 같기 때문인데요.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작가님께서 '책 놀이'라고 하시니 부담이 확 줄어들었어요! ㅎㅎㅎ




저는 마냥 어렵게만 생각했던 부분인데 책 대로만 꾸준하게 하다 보면 독후 활동은 자연스럽게 덤으로 따라올 것 같아요.

주제가 정해져 있는 데다 워크북도 제공해 주시니, 처음 시도해 보는 부모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월별 추천 책 리스트도 첨부해 주셨어요.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월별로 추천해 주셔서 우리 아이와 뭘 읽으면 좋을까 싶을 때 찾아서 함께 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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