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몬스터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12
상자 지음, 이갑규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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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몬스터>

상자 글

이갑규 그림

해와나무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방귀를 없애주는

몬스터가 있다고?

작고 큰 고민거리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방귀 몬스터가 전하는 따뜻한 응원!

처음 방귀몬스터라는 책 제목을 봤을 때 한창 응가, 방귀 얘기만 들어도 깔깔깔 웃음이 터지는 아이가 좋아할거란 생각이 번쩍 들더라구요ㅎㅎㅎ

거의 모든 아이들이 다 응가, 방귀 등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ㅎㅎ

어린이 책들 보면 유독 응가, 방귀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은걸 보면요^^

저희 집 7살도 책을 받아들고는 "방귀 몬스터라고?!! 그런게 어딨어?!!" 하더니 혼자 책을 펼쳐 보더라구요ㅎㅎ

한글을 뗀 후에도 읽기 독립이 아직 익숙치 않은데 <방귀 몬스터>는 스스로 펼쳐봅니다 ㅎㅎㅎ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방귀 몬스터>

부륵, 부륵 꾸르릉, 빵!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시도 때도 없이 엉덩이를 뚫고 나오는 나 방자석의 방귀 소리예요. 그래서 내 별명은 방귀 대장!




얼마 전 주인공은 병원에서 '과민 대장 증후군'을 진단 받았어요. 의사 선생님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라고 하셨지요.

하지만, 나만 보면 '방귀대장'이라고 놀려 대는 김강일, 이현성, 임지우 이 삼인방 스트레스의 원인이예요.

이 녀석들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방귀가 나오는 걸 평생 고칠 순 없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잔뜩 받고 온 지석이는 집으로 돌아와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쓰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제발 이 끔찍하고 더럽고 쓸데없는 방귀를 없애 주세요!'

기도가 끝나자 배 속이 이상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까지 뀐 방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커다란 방귀 폭풍이 배 속에서 소용돌이 치기 시작했어요!

쿠르릉 쿵쾅, 꿍 꾸루룽!

보라색 고구마같이 생긴 녀석은 자신을 방귀몬스터라고 설명했어요. 방귀를 없앨 수는 없지만 방귀 소리와 냄새를 사라지게 해준다는 방귀 몬스터!

반신반의 하며 방귀몬스터의 말대로 엉덩이에 힘을 빡 주었어요. 하지만 조용하기만 했지요.

이제 방귀의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해방되어진 지석이!

드디어 방귀대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뿡! 하는 큰 소리와 고약한 냄새까지..!

방귀는 참을 수 없는 생리현상이죠. 그런데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는 그 생리현상이 놀림거리가 되는 현실!

책의 주인공 지석이는 방귀 때문에 놀림을 받고, 그 스트레스로 더 빈번한 방귀를 뀌게 되죠ㅠㅠ

그런 방귀를 너무 싫어하는 지석이 앞에 나타난 방귀몬스터! 지석이의 골치거리였던 방귀 소리, 냄새를 싹 없애주다니요.

이제 지석이의 학교 생활은 평탄하게만 흘러갈까요? :-)

책을 더 읽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난답니다ㅎㅎ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방귀 몬스터>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어보시길 바래요!

<해당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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