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말해요 좋아요! 싫어요!
샬럿 바클라 지음, 재키 리 그림, 김미선 옮김 / 키즈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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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말해요 좋아요! 싫어요!

샬럿 바클라_글

재키 리_그림

김미선_옮김

키즈엠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되는말!

<당당하게 말해요 좋아요! 싫어요!>

혹시 여러분들께서는 거절 잘하시는 편인가요?

저는 참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예요.

항상 내가 거절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쁘진 않을까 하며 걱정이 앞서는 편이라 그냥 거절하지 않는거죠.

그래놓고 후회하는 시간도 많이 보내곤 했답니다 :-P

우리나라에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은지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 책들도 있더라구요!

내 생각이나 내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것.

꼭 배워야 할 일이지만 어렵죠 ^_ㅠ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그림책으로 알려주도록 해요!

<당당하게 말해요 좋아요! 싫어요!>


나는 '좋아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엄마랑 꼭 껴안을 때, 아빠랑 뽀뽀할 때도요.

삼촌 목말을 탈 때도

이모와 뽀뽀를 할 때도

동생이랑 손잡을 때에도

'좋아'라고 말할 수 있지요.

팔 벌려 뛰기를 할 때도, 치즈를 맛보거나

바지를 입을 때에도 '좋아'라고 할 거예요.

흔들흔들 그네를 탈 때도, 달리기를 하거나

빙글빙글 돌 때도 '좋아'라고 말할래요.


하지만...

가끔은 안아 주고 싶지 않을 때가 있어요.

침을 뚝뚝 흘리는 이웃집 강아지 말이에요.

높은 곳에 올라가자고 하면 '싫어'라고 말할래요.

간지럼 태우기 놀이나 작별 인사도 싫다고 할 거예요.

'좋아요'든 '싫어요'든,

선택은 언제나 우리 스스로 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누군가 내게 '싫어'라고 말해도,

나는 '알겠어'라고 말하며 받아들일거예요.

이 책은 아이가 처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 준답니다.

상황에 따라 좋고 싫은 감정을 느낄 수 있고, 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는 그림책이예요.

거절하는건 누구에게나 쉽지 않지요.

특히나 아직 어리고 미숙한 아이들에게는 더욱더 그렇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느낀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이야기 해주었어요.

싫은데 억지로 해야 할 필요는 없으니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라구요.

같은 상황에서 모두 같은 감정을 갖게되는 건 아니라는 것도 알려줬어요.

그리고 거절할 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거절하도록 설명해주었는데, 그 건 책을 보며 자연스레 배우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사람에게 거절 당했을 때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죠!

아이가 거절당했을 때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모습이 책에 표현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거절당하는건 나쁜게 아니고 그 사람의 의사를 표현한 것이니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을요.

거절하는 것은 나쁜게 아니라 나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된다고 함께 이야기 해보았답니다.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중요해진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인 것 같아요.

<당당하게 말해요 좋아요! 싫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






















<해당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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