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천문학자들>에서는 고대의 천문학자라 할 수 있는 양치기들부터,
천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고대 철학자들,
정밀한 관측과 천체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탐구하고자 한 천문학자들,
태양계 탄생과 별의 일생, 우주를 탐구하고자 한 현대의 천문학자들까지
천문학 역사의 중심에 있던 인물들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피타고라스 학파는 종교나 비밀 단체에 가까웠다는 이야기,
'웃는 철학자'라는 별명을 가진 데모크리토스,
호전적인 성격으로 결투를 벌이다 코를 베인 튀코,
후크의 비판에 <프린키피아> 집필을 거부한 뉴턴을 핼리(핼리 혜성이 태양계의 일원임을 밝힌 과학자)가 어르고 달래서 겨우 완성했다는 이야기 등
천문학자들과 관련된 재미있는 뒷 이야기를 섞어
천문학의 발전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천문학 관련 내용들은 대부분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과서에서도 접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