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각색된 동화나 만화로 접했던 아라비안 나이트. 한번도 정식으로 읽어본적이 없었는데 익숙한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지 읽기는 어렵지 않다. 서구적 편견과 오늘날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부분이 간혹 나오기 때문에 이에 유념하여 읽어야 될 듯하다. 그나저나 이야기 끊는 순간이 기가막히게 절묘하다. 계속 다음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