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탑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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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미조 세이시 작품을 다시 읽고 있는데 삼수탑은 처음 읽어본다.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나 몰입도는 있었지만 사건전개가 가면 갈수록 너무한다 싶었다. 문화가 다른 나라의 반세기 지난 작품이라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전혀 공감할수가 없어 불편했다. 사건결말까지도 실망스럽다. 막장드라마를 결말 때문에 참고 본 뒤 결국은 자신을 탓하게 되는 후회스러운 기분이다. 설마설마했는데...어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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