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분 타바타 트레이닝
한길 글.사진 / 북로그컴퍼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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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알지 못하던 내용을 접하고 '신기하네'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완전 사람잡는 운동이다.

 

'하루 4분으로 1시간 운동 효과'를 준다는 헤드라인에 혹해서,

음~ 시간도 별로 없는데 하루 4분 투자해주지!!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뒤져 알아보고 따라하다 허걱!!!  토나오는줄 알았다.   4분 따라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궁금하고 신기해서 책을 보고 완전 감동했다.

 

40넘은 아줌마가 먹고 살기 바빠 운동은 숨쉬기와 출퇴근 걷기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저체력으로 할수 있는 운동이 아닌 것을 따라했으니 학을 띠는 것은 당연했는데  책의 내용을 보고 나도 할 수 있는게 있다는것에 감사했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해서 구분해주고 어느부위에 운동효과를 나타내는지까지 세세해 알려주니 음식점 메뉴판처럼 맘에들고 내가 하기 적합한 운동을 골라서 할수 있는 만큼 하도록 해주니 눈물날 만큼 감사가 나온다.

 

올바른 자세와 잘못된 자세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사진들은 트레이너가 옆에서 코치를 해주는 듯 하여 거울 앞에서 먼저 올바른 자세로 천천히 해보고 조금씩 수를 늘여가며 하는 운동은 확실히 전보다 덜 힘들고 할만 하다.

 

몇년을 태권도로 단련된 울 아들도 타바타 하다 토나올뻔 했다는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무조건 따라하다 좋은 운동을 찬밥 취급할뻔 했다.

 

40대 저체력의 아줌마는 2013년 식사조절로 성공한 다이어트에 포기했던 운동은 이런식으로 시작하고 좀더 단련된고 성공적인 2014년을 보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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