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그림 친구들 작은 곰자리 7
크리스 투가스 지음, 박수현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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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그림이란 무엇인가? 내마음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놀이이다.
그러나 유치원에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그림이란 것이 그다지 자유스러운 표현이 아닌듯 해서 안타깝다. 그림을 잘 그리고, 못그리고를 평가하게 된다.
우리집 첫째 아이가 6살부터 자기는 그림을 못그린다고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아마 우리집 첫째도 유치원에부터 그런 마음을 가졌으리라...
 
'시끌벅적 그림 친구들(크리스 투가스 지음, 박수현 옮김, 책읽는 곰 펴냄)'은 정말 자유롭게 그림친구들과 함께 한다.
파스텔 친구들이 몰려오더니, 물감 친구들이 몰려오고...
우리집 둘째 또래의 주인공은 먹물이며 물감이며 신나게 색칠한다.
엄청난 난장판. 그래도 그림친구들과의 잔치가 정말 신난다.
 
아이와 책을 일고 그림을 그려봤다.
그림친구들과 자유롭게 놀아보라고 했더니 무엇인가 열심히 그리고, 자르고, 붙인다.
좀 더 많은 준비물을 준비해 주지 못했지만 행복해 한다.
아이들에게 그림은 평가 받는 공부가 아니라, 자유로운 표현임을 같이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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