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을 내세운 아이들의 심판진실을 찾기위한 과정에서의 또 다른 거짓맹목적인 믿음의 무서움인터넷이라는 공간속에서 활동하는 이름도 얼굴도 없는 익명의 대중이 어디까지 잔혹해지고 가혹해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누군가 무심코 던진 돌에 맞아 죽는 개구리처럼우리 모두는 돌을 던지는 가해자도 될 수 있고돌에 맞아죽는 개구리도 될 수 있다.내가 익명의 대중의 하나로 속해 돌을 던지고 있진 않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청소년 소설이지만 성인들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책폴독서클럽 #표절 #익명의대중 #진실 #맹목적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