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 아이가 다니는 책읽기 학원에서 그룹 과제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똑똑한 초등신문>이란 책이었는데 평소에 잘 접하기 어려웠던 비문학 글들을 많아 접해보고 생각말하기를 온가족이 같이 했는데 아이에게도 가족에게도 좋은 시간이었어요. <똑똑한 초등신문>을 발간했던 책장속북스에서 신간 <똑똑한 초등 글쓰기>가 나왔어요. 친숙해서 그런지 아이도 이 책을 보고는 빨리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 책은 신문의 지문을 먼저 읽어보고 키워드를 찾아보고 텍스트를 구조화하면서 생각을 정리하여 하나의 줄글을 완성하는 것까지가 한 과정입니다. 읽은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생각해보아도 막상 글로 옮기려면 쉽지가 않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도 짜임새있는 글쓰기를 배우지 않는다면 글이 어수선하고 핵심을 간파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우리딸이 딱 그런 단계라서 텍스트를 구조화해보고 어떤 포멧으로 글을 전개해야할지 배워볼 수 있는 책일 것 같았습니다. 3단계로 나뉘어진 텍스트 구조화 연습을 어떻게 활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우리는 ☆의 갯수가 1개인 것부터 먼저 해보기로하고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이책은 신문의 글의 전개방식에따라 현상과 의견, 정보와 소개, 원인과 결과, 문제와 해결 총 4개의 파트로 분류가 되어져 있습니다. 여러가지의 논리적인 글을 써볼 수 있는 파트들이 골고루 담겨져 있기에 연습을 통해 계획적으로 글을 쓰기가 가능해서 나중에는 글쓰는것이 고통이 아닌 즐거움을 가져오고 국어뿐아니라 타과목의 글쓰기나 서술유형 다루는 거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이랑 해본 첫 챕터는 <현상과 의견>파트의 삐뚤삐뚤 지렁이 글씨 납시오 입니다. 먼저 악필에대한 신문기사 한편을 읽고 글 속에서 드러나있는 주요한 핵심단어를 찾아보고 텍스트 구조화 단계를 거칩니다. 처음부터 다 써야하는것이아니라 빈칸채우기라던지 빠진 줄글 적어보기등으로 부담없이 접근해가기 좋았습니다. 그다음 자기의 생각을 고민해보고 정리해 볼 수 있도록 생각 이끌어내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아이도 방향을 못정하다가 이것을 해보고 바로 어떻게 입장을 가질지 적어냈어요. 이 의견을 바탕으로 매끄럽게 글을 써써 한바닥을 채웠는데 꽤 짜임새 있는 한편이 되었답니다. 어떻게써? 입에 달고사는 아이가 스스로 한편을 써보더니 글쓰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또 쓰고싶어하네요.^^ 성공죠?^^ 부담없이 40개의 주제를 미션클리어하는 날도 오겠죠? 차근차근 해보겠습니다. 논리적인 글쓰는 연습을 도와주는 메이트로 손색없는 <똑똑한 초등 글쓰기 >책을 추천합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똑똑한초등글쓰기 #똑똑한초등신문 #초등글쓰기 #텍스트구조화 #똑똑한글쓰기 #책장속북스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