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 - 서울대 카이스트생 두 딸 엄마가 알려주는 독서 활용법
이미향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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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이엄마로서 아이가 학령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중심잡기에 바쁘네요. 

밀려드는 주위의 조언, 첨언들에 의하면 초등때 아이들에게 다양한 예체능교육과 사고력수학학원, 영어학원, 독서등을 많이 시켜라고 하는데 나도 아이를 처음키우는 초보학부모이기에 갈팡질팡 할 수 밖에 없다라구요.

 입시학원 강의 경력이 20년이 넘지만 역시 학부모가 되니 맹탕이 되네요. 그래서 길라잡이가 필요했고 중심 축을 만들어야하겠다. 나가 흔들려서는 이도저도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정말 많은 학부모 관련 입시나 교육 관련 책을 많이 보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눈에 띄는 제목의 책이 있어서 얼른 읽어보았고 소개해 드릴까해요.

 

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



사실 이방법이 맞다싶으면 뛰어들어 그대로 실천할 맘도 있지만 급변하는 입시경쟁사회에서 맹목적이라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는것 같아요. 정말 책내용을 잘 이해하고 아이에게 맞는 법은 무엇인가 연구도 하고 아이와 맞는 전략일지도 많이 생각해보아야합니다.



이 책에서는 무조건 사교육보다 독서라고 하는 건 아니예요. 독서를 잘 함으로써 배경지식이나 어휘의 선점에 설 수 있고 문제집을 여러권풀며 교과위주의 학습으로 배운 것 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폭넓은 지식획득이 가능하고 그것이 결국은 교과에 영향을 주어서 어떤 교육제도의 어떤 변화에도 도움을 준다라는 맥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 교육 정말 수능이라는 제도가 생긴지 30여년이 되어가는데 책에서 소개하고 있듯 거의 매년마다 변화가 있어왔습니다. 그러면 공교육보다는 사교육시장의 발빠른 대처(?)에 현혹되어 사교육시장의 추종이 될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있어요. 사교육시장에서 오래 종사해왔지만 사실 부모님들도 학교메뉴얼 보다는 사교육 선생님을 의지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라고 생각도 되어집니다.

다양해지고 변화가 많은 입시에서 자기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고려해서 부모도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입시에 관심을 기울여야해요. 

독서는 그러한 변화의 소용돌이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책을 읽고 더더욱 확신이 가져지더라구요. 학습을 위한 독서뿐 아니라 책을 읽음으로써 진로에대해서도 생각할 수도 있고 개인적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교과의 배경지식의 확장이 학습으로 연결되는 고리인데 교과서에서 지면상으로나 수업의 시간상으로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확장해서 본인이 더욱 알고싶어하는 부분에 푸욱 빠질 수도 있어요. 초등, 중등, 고등의 모든 과정에서 독서는 공부를 하는 힘을 키워주는 중요 핵심 역량이기에 학습보다는 독서에 포커스를 맞추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입시에 관심이 있거나 아이교육에 관심있으신 모든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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