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어때? -최민정지음
요새는 초등때부터도 의대입시를 준비한다고 하죠..
아무래도 안정적이고 사회적인 지위가 보장되는 직업이다보니 아이들뿐아니라 부모님의 자녀 직업 선호도도 높아서 그런 것 같아요. 여러 아이들을 대하는 직업을 가진 저도 아이들의 직업 선호를 살펴보면 의사가 꿈인 아이들이 많습니다. 의사들도 전문 분야로 나뉘는데 소아청소년과 의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 있어 소개해 볼까합니다.
최민정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집필한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어때?> 란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하는 일을 소개하고 의사가 되기위해 어떤 노력과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지를 담고 있어요. 그리고 소아청소년과 의사만의 매력을 알려주고 있어 의사, 특히 소아 청소년과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출산율이 낮아서 소아과도 많이 없어진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소아청소년과만의 특유한 진료 영역을 다른 과가 대신할 수 없기에 꼭 있어야만 해요.
물리적 치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행동 발달이나 심리까지 공부해야하고 보호자와 소통도 의사가 해야하는 몫이라고 하니 쉽지많은 않은 과일것 같아요.
제 경우에도 아이가 어릴 때는 말을 못하니까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알 수 도 없고 해서 발만 동동 구르기만 했어요. 병원에서는 증상에따른 섬세한 관찰을 통해 몇가지 검사를 한후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까지 하는 걸 보고 보통 일은 아니겠다 생각했었어요.
아이와 부모와 의사가 거로 소통이 잘되어야하고 의사가 환자나 가족들에게 충분한 설명도 해주어야하기에 의사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해서... 지위나 명성을 위해서 선택하는 직업이 아닌 도덕성을 가지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참 의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아이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렵지 않고 간결하게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예요. 관심있어도 너무 묵직하면 아이들은 안보니까요.^^
의사를 꿈꾸는 아이가 조금은 더 친절한 직업 설명을 해주는 책을 만나봤으면 해서 추천합니다.
본 후기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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