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딸아이가 요새 가장 좋아하는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입니다. 내용으로 서술된 책도 좋아하지만 신들의 이름, 각 나라의 왕들의 이름도 어렵고 헷갈리기에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첫 책은 가나출판사의 그리스 로마신화로 시작했어요. 순차적으로 보아도 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편을 먼저 선택해서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책은 가나출판사에서 출판된 "만화로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10편 "트로이,트로이로"입니다. 원작자 토머스불핀치는 신화부분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설의 시대를 쓴 분인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그분의 책에서 그리스 로마신화를 바탕으로 엮었다고 해요. 9편 가장아름다운 여신편에서 여러 아름다운 미의 여신들이 서로 싸우다가 누가 가장 아름다운지 판단은 파리스가 하게 되는데요. 가장 아름다운 여신을 뽑아달라는 말에 고민을 하지만 가자우마음에 드는 제안을 한 아프로디테에게 사과를 바치게 되었죠. 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의 서막을 알리게 되었다고 하죠. 10편 "트로이,트로이로"편에는 총 5편의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파리스와 트로이로 와서 결혼을 한 헬레네. 그 헬레네를 되찾기위해 옛 구혼자들로 막강한 그리스 연합군들이 결성이 되었어요. 오디세우스와 아킬레우스까지 합세한 그리스 연합군은 트로이로 쳐들어갑니다. 그사이에 아킬레우스이 대한 이야기가 흥미있었어요. 우리가 익히 아는 '아킬레스건'이 여기서 나온 말이었군요!! 한때는 헬레네의 구혼자였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린 오디세우스는 전장에 나가길 꺼려하죠. 꾀를 내었지만 결국 트로이 전장에 나가게 되고 나중에는 팔라메데스를 적의 간첩으로 모함해 죽게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네요. 전쟁이 길어지고 애부 다툼도 생기고 . 신들도 이편 저편을 들 수 없는 이해관계가 생기는데요.. 갈수록 뒷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네요. 우리가 신화를 읽음으로써 그 속에서 여러 인문적 지식도 늘리고 지혜와 세상을 살아가는 밝은 이치도 배워 볼 수 있기때문일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설로 치부되지 않고 고전으로 세기가 변해도 이어져 내려오는 거겠죠. 아이가 용어가 어려워도 즐겁게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해봄으로써 그 속에 담긴 교훈을 잘 이해하고 바르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는 인물간의 감정에 대한 이해를 깔끔하고 선명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내용의 뼈대를 먼저 세우기 너무 좋고 접근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워크북도 너무 잘 되어 있어요. 아이도 하면서 읽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고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처음 접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가나출판사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 #그리스로마신화 #트로이트로이로 #헬레네 #아킬레우스 #오디세우스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