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 책방
류근원 지음, 최영란 그림 / 좋은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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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구름위 책방 -류근원 글/최영란그림

저는 책을 읽는 걸 늦게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보다 성인이 된 후에 더 많은, 더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었는데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아이위주의 책을 고르고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자연스레 아동문학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좋은 추억이 많이 쌓이길 바래봅니다.
아이와 재미있게 읽은 좋은 꿈 출판사의 <구름 위 책방>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구름위 책방>은 동화작가 류근원님이  책을 주제로 쓴 단편 5편을 엮은 책이예요. 그 중 한 편의 구름위 책방이라는 소제목에서 차용된 책이름입니다. 
요새 대형 서점에 밀려 동네 곳곳에 있던 소규모 서점들이 많이 폐업한 상황이죠.. 저조차도 서점보다는 인터넷서점에서 빠르게 구매하고 적립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에 동네 서점을 잘 다니지 않았던 것 같아요.
작가님이 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들을 써내려가신게 인상깊었어요.
 <할머니의 글씨없는 동화책>편은 일제강점기 시기의 마음아픈 시기를 보냈던 할머니의  열다섯살때의 아픈 기억을  담은 그림이야기예요. 많이 못배우고 꿈을 펼쳐볼 수 없었던 할머니의 고단했던 지는 시절을 돌아보며 그린 그림들, 가희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동화작가가 되고싶고 그 할머니 그림이 글을 써보고 싶다는 가희의 꿈이 이루어 지길 같이 응원하게 되네요
 <기적을 만드는 책방>편은 요새 골목마다 상권이 붕괴되고 장사잘 되는 업종만 살아남고있는 현실을 잘 반영한 글입니다. 새로운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시점에 서점할아버지와 손녀를 닮은 소녀는 책을 매개로 친해집니다. 할아버지와 손녀를 닮은 새별이의 바램대로 책방이 계속 문을 열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동네 책방은 이미 경쟁력을 많이 잃어 가고있기에 특색있는 서가들이 많이 생겨나더라구요. 북카페스타일도 있고 아동그림책전문 서점도 있고요. 다양한 특색있는 서점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제목과 같은 <구름위 책방>은 폐교한 오래된 소녀상을 의인화한 내용입니다. 요새 폐교한 학교를 특색있는 체험장또는 문화시설로 변경하는 일이 많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상황속에 폐교에 희망을 불어넣어준 선화의 결정이 정말 멋있고 박수쳐주고 싶었습니다. <타임머신을 탄 뻐꾸기할아버지>, <책볶이라면>도 재미있고 감동과 여운이 있었어요.
이렇듯 책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추억은 몇가지 이상은  있겠죠.
저또한 살면서 힘이 되어주는 책에 얽힌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네에 특색있는 작은 서점도 많이 생기고 아이들이 실컷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서점도 많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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