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쪽 한자 365 : 2 - 고전에서 배우는 초등 국어 필수 한자 하루 한 쪽 한자 365 2
송재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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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3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한자익히기를 시켜보려고 합니다.

자주 유투부 수업을 듣는데 수능 국어 강사선생님이신 분당강쌤이 초등학생이 한자를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신 적이 있어요. 
초등부터 한자어를 이해시키는 목적으로 학습을 시키면 좋은데 뜻과 연결시켜서 이하하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하셨어요. 제가생각하기에도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이해를 수반으로 하는 방법으로 알아두면 국어능력배양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 저학년때부터 사자소학이나 고전쪽 읽으면서 한자어의 뜻을 익히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표의어인 한자를 많이 알수록 우리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독해력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셨답니다. 그래서 적합한 한자 책 중에 찾다가 하루 한쪽 365일동안 쓰면서 그 한자어 안에 담긴 뜻을 새겨볼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출판된 하루 한쪽 한자 365라는 책입니다.
1,2권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번 1권에 이어 2권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2권은 가을 겨울편으로 하반기 6개월에 걸친 매일 학습구절을 담고 있습니다. 
 사자소학과 명심보감, 논어와 맹자등과 같은 인문 철학고전과 경전의 구절을 읽어보며 따라써보면서 그 속에 담긴 뜻을 가슴에 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하루 10분정도면 충분히 써보고 읽고 담긴 뜻을 생각해보는 것이 가능한 데일리 루틴으로 잡기에 너무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침에 주로 사용하는데 아이가 가볍게 읽고 뜻을 느끼며 우리말에도 적용시키면서 새겨볼 수 있어서 마음 가다듬을때 좋다고 느껴졌어요.

책의 상단에는 날짜기입이 되어 있어요.  그날에 한 쪽씩 읽어보고 써봄으로써 속 뜻을 파악해보는데 중점을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한자어 수준은 꽤 있어서 제가 봐도 어려운 한자들이 많습니다. 한자어들의 조합이 각각의 글자에서 어떤 의미가 나와서 만들어졌나를 살펴보면서 한자가 가진 뜻을 이해해 볼 수 있고 우리낱말속 많은 한자어 단어들의 뜻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한자어와 그 옆에 활용표현이 담겨져 있어서 어떻게 쓰이는지까지 연습을 해 볼 수 있어요. 

저학년들은 한자어들을 달달 외우기보다 담긴 내용에 중점을 맞추고 조금 큰 고학년아이들부터는 한자어를 함께 외워보고 주말에는 모아서 한 번 더 암기도 해보는게 국어공부뿐 아니라 학업에 필요한 나아가 인생에 필요한 내 언어력을 기르는 훈련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학년은 의미파악 위주로 하는게 베스트같습니다.

사자소학등에 담긴 여러 진리들을 깨우치면서 글속에 담긴 지혜까지 덤으로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마음에 주는 보약처럼 좋은 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권에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 부터가 수록되어 있고 2권에는 7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가 나눠져 있습니다. 

첫장부터 시작하셔도 좋고 제날짜를 찾아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요.

2권의 첫 장은 7월 1일부터 수록되어 있는데 새옹지마가 나오네요.
무슨일이든 복이 화가 되기도하고, 화가 복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인데 이미 많이 접해본 사자성어라 아이가 친숙해 합니다.
가볍게 써보고 오늘의 한자인 화복까지 읽어보면서 한자어에 담긴 뜻을 새겨봅니다.

직독을 해봐도 좋게 독음과 뜻이 모두 써있답니다. 이렇게 마음에 새겨보며 인생에서 나쁜일이 꼭 나쁘게만 끝나지 않고 오히려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수준보다 훨씬 어려운 한자어들이지만 뜻 위주로 알아기에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좋은 고전과 함께 한자를 익혀보고싶어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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