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 아이, 글 잘 쓰는 아이 -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백승권 지음 / 북루덴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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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말 잘하는 아이, 글   잘쓰는 아이 /북루덴스 - 백승권지음

제목부터 눈이 들어오는 책이었습니다.
말잘하는 아이, 글 잘쓰는 아이.. 부모가 원하는 아이의 상인 말과 글에 능통한 아이로 키우기방법이 특별 할 것이 있나 한 장 한 장 정말 꼼꼼하게 읽어보았어요. 읽으면서 작가님이 쓰신 글의 흐름이라던지 인용이라던지 글에서 묻어나는 느낌이 보통 필력은 아니신 분일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책을 읽을때 사실 저자의 약력을 읽어보지 않는 편이예요. 읽고나서 작가의 약력을 읽으면 글이 나오기까지 과정에 이해가 잘 안되었던 부분이 딱 딱 맞아떨어져가는 부분을 느낄 수 있는데 그걸 관찰하고 찾는 재미도 있기 때문입니다. 
 백승권작가님은 다수의 어린이을 위한 책, 글쓰기 책을 저술했고 기자, 대통령 메세지 작성, 청와대 브리핑 책임편집일을 하신 글쓰기의 대가이셨어요. 
  현대인들에게 리더쉽, 소통능력은 이제 필수 장착 되어야할 요소인것 같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간에 혼자 이루어 내기 보다는 상호협력해서 일을 마무리해내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정보라 할지라도 상대방을 좀더 설득력있게 진정성을 담아서 말을 하고 글에 담는다면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클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말하기와 글쓰기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바른 틀이 잡힐 수 있도록 한다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글쓰기, 말하기 관련 유투브 강의나 글들은 수십편씩 보아 왔지만 꾸준하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그런 내용 위주였던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독서를 하는 방법에 있어서 저자는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방법을 알려주네요.  사실 저도 책을 읽기 시작하면 재미가 있던 없건 무조건 끝까지 읽는 편이예요. 그러고 나중에 곱씹어보면 생각나는 구절도차 없기도 해요. 어떻게 읽어야할까.. 방법적으로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책에서는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어요. 
다독과 완독, 순차독을 벗어나서 좀 더 자유로이 책을 읽어갈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자고 생각이 드네요.
공부의 가장 핵심 부분이기도 한 문해력에 대해 요즘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학문적인 스킬의 증가도 분명 있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독서로 아이 마음을 키우는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인지해야할 것 같아요. 
 책을 조금더 입체적으로 읽는 방법도 연구하고 인물과 상황에대해 이야기을 나눠보는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아이의 언어상황에 스며들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자녀 독서교육책이 아니라 부모들이기도 활용 방안을 제시해주기에 부모 필독서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글을 잘쓰고 말을 잘하는것, 제가 정의 내리자면 자신을 좀더 잘 표현하는 보석같은 말공부라고 하고 싶네요...

최근 읽은 어떤 책보다도 강력한 깨침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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