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면
강송희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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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를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면 -강송희 에세이

무더위에 잠을 잘 이루기 어려운 여름날입니다.
감성에 젖기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은 계절이지만 그래도 사계절 중에 가장 뜨거운 열정이 표출되는 계절이죠.  
 
다양한 책을 읽기도 하지만 사실 시집이나 에세이 종류는 최근에 많이 못 읽어 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양한 글들도 접하기도 하지만 지친 마음을 충만하게 채우기위한 시또는 에세이를 읽을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를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면
강송희 에세이

이 책은 작가 강송이님이 쓴 글들의 모음집인데 일상에서의 사랑에대한 다양한 생각 조각들을 엮은 책이예요.
 저는 이 책의 제목에 끌렸답니다. 
우리를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면... 
 
각박한 세상속에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고 마음속 잊고 살고 있었던 감수성을 꺼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젊은 연인들끼리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니고 삶 곳곳에 스며있는 따뜻하고 풍부한 짙은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서 읽어가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더라구요.

작은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비유된  부분 부분도 섬세한 터치가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동떨어진 느낌의 사랑이 아닌 숨쉬고 살아가는 모든 것에 다양한 의미의 사랑으로 해석을 해 볼 수 있는 것도 좋고  어려운 말들로 돌려쓰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의 글모음집이라서 더 애정이 갑니다. 에세이집도 소설처럼 산문 형태의 들도 있지만 이 에세이집은 두어 줄에서 한 쪽정도의 분량으로 된 글들 모음집이라서 빨리 읽히는 느낌도 좋았어요. 책을 읽을 때는 양에 치이거나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정말 술술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느낌이라 좋았답니다. 
행복한 글 한 줄에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책이라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때 꼭 읽어 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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