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테마 그림책 '자존과 공존'2권 세트 중 한 권인 《홍학과 무지개》 라는 책을 소개 해 볼까 합니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후원작이고 초등2학년 필독도서 인 《홍학과 무지개》. 딱 초2인 우리 딸아이는 이 책의 표지가 강렬해서 내용이 정말 궁금하다고 하면서 단숨에 다 읽었어요. 초등2학년 필독도서답게 아이나이에 꼭맞는 글밥과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박영주님의 그림책은 쉬운 내용과 이쁜 그림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내용이 어렵다고 배울게 많은 건 아니잖아요. 간결하지만 담겨 있는 내용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감동과 깨달음을 주고 있어서 아무래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홍학과 무지개》는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세상에 태어난 고유의 존재로써 누구도 같을 수 없어요. 외모나 행동, 성격 비슷하거나 닮을 수는 있지만 쌍둥이조차 조금씩은 달라요. 때로는 내 것이 너무 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익숙해진 모습에 싫증이 나기도 하죠. 그때마다 우연인듯 남이 가진 것이 더 빛나보이고 커보이기도 하죠. 자기 자신이 얼마나 반짝이고 빛나는 존재인지, 존재 자체가 감사이며 행복임을 우리는 늘 잊고 살아가고 있어요. 책에 나오는 홍학은 원해는 하얀색이었어요. 어느날부터 빨간호수의 빨간 점을 먹고 빨갛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어느순간부터 날기보다는 빨간 호수속을 헤엄쳐 다니며 살아가고 자신만큼 소중하게 아꼈었어요. 우리도 너무나 소중한 것을 가졌더라도 가끔은 싫증이나기도 하고 좋은지 모르는 순간이 생기기도 해요. 아마 홍학의 심정이 그랬을 것 같네요. 그러다가 멀리 무지개를 보개되고 무지개를 쫒게 됩니다. 새로운 자극이 생기니 가지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되고 익숙한 자기의 것을 초라하게 느끼게 되요. 그러다가 까마귀를 만나게 되고 무지개 가까이 데려다 주기로 해요. 다가지려 욕심을 내려는 순간 자신의 빛을 잃게 된다고 조언해주는 남색별의 조언도 무시한 채 까마귀와의 여정에서 무지개빛을 가지게 되었지만 행복한 순간은 계속가지 않았어요. 소중한 자신의 것을 잃어보고서야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었고 깨달을 수 있었어요. 지금 우울해있거나 자존감이 낮아진 친구들이 있다면 꼭 한 번 쯤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읽어 볼 수 있는 예쁜 그림체의 책입니다. 초등2학년 필독도서 《홍학과 무지개》 그림만큼이나 울림있는 내용이 인상깊어요 더아띠봄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꿈을 이루는 여정을 담은 《기린과 바다》, 친구의 본 모습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우정에 관한 《사슴과 구름》, 대화와 타협으로 함께하는 행복을 배우는 《고래와 은하수》 시리즈도 출간되어 있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성 동화책 한 권 추천드려요. 본 후기는 더아띠봄으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더아띠봄 #홍학과무지개 #자존과공존 #박영주그림책 #박영주 #초등2학년필독도서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