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한국사를 어릴 때부터 접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유치원에서는 7세의 필수코스로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들노래를 배우고요. 우리 어릴때만 해도 역사는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 역사가 시작이었는데 요새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는 스토리형 책이 잘 나와 있네요. 성안당에서 출판된 한 눈에 새기는 찰칵 한국사는 총 4권 구성입니다. 1권은 인류의 시작에서 발해와 통일신라까지를 다루고 있고 2권은 고려시대와 조선전기, 3권은 조선후기와 대한제국기, 4권은 일제강점기에서 최근까지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가 좋아하는 만큼 나머지 시리즈도 빨리 구매해 보아야 겠어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 고등학교때 국사 선생님께서 강조해 주셨던 말씀이셨어요. 중학생 때에는 빨간볼펜, 파란볼펜, 검은볼펜, 자를 가지고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네모치고 별 줄긋고... 그렇게 국사를 배웠어요. 그렇다보니 국사 공부는 그렇게 정리를 잘 해서 외우는 과목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고등시절 국사선생님을 만나고는 완전히 다른 결의 한국사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저 외우던 과목이 아닌 생생한 시대적 뒷 배경과 스토리 라인을 탄탄하게 이야기 해주시고 연기해주시며 액션 수업을 해주셔서 한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죠. 그 수업을 다시 들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일 타강사 뺨칠 실력이셔서.. 우리 아이에게도 이런 은사님이 계시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진짜 좋은 책을 만났어요. 일단 저학년 아이들이 입문하면서 보기에 좋은 형태이구요. 제목처럼 역사적 배경의 장면이 한 쪽에 함축적인 그림과 설명으로 담겨 있어요. 어려운 한국사를 마치 좋아하는 만화나 그림책 읽듯이 읽으면서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기고 호기심이 많이 생겼어요. 그리고 역사적 사실을 나열식으로 쭉 정리한 형태가 아니라 챕터마다 '○○한 까닭은?'와 같이 질문을 던지는 제목을 주고 생각해 볼 수 있게끔 궁금한 주제를 엮은 형태라 신선했습니다. 역사는 우리 조상때부터 지금까지의 시대적 사실을 배우는 과목으로 대한민국이 유수한 세월동안 지켜오고 살아 온 과정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한다면 앞으로 살아갈 우리세대와 아이들 후손세대에도 국가의 이데올로기적 방향 또는 개인의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껍고 자세한 역사도 반드시 필요로 하지만 적어도 아이들이 접하는 책은 쉽게 접근이 되어야하고 재미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따분한 암기과목이 아닌 나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정말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하기에 우리 아이에게 꼭 선물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한눈에 새기는 찰칵 한국사 1을 읽는 아이는 제목대로 한 장면마다의 스토리를 즐겁고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바로바로 머릿속으로 저장되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요새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스타일로 내용의 전달을 방해 하지 않는 멋진 그림체또한 눈여겨 볼만 합니다. 50개의 주제별로 의문품기-이유찾기 괴정이 끝나면 부록으로 색칠하며 익힐 수 있는 한국사 명장면 컬러링 북이 4장 수록 되어 있어서 아이와 같이 색칠 하며 생각을 다시 한 번 더 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즐겁게,또는 아이 스스로 찾아보며 흥미느끼는 한국사를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한눈에 새기는 찰칵 한국사1을 적극 추천합니다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성안당 #찰칵한국사 #한눈에새기는찰칵한국사1 #어린이한국사추천 #재미있는한국사추천 #한눈에새기는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