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집 이사를 계획하던 중에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이 생겼었다. 기존 살던 집도 좀 더 깨끗하게 가꾸고 손본다면 집이 잘 나갈 것 같았고 이사를 할 집도 전문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부분외에도 내가 좀 안다면 적극 참여를 할 수 있을 테니 더 만족스러운 집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남편과 기존 집의 싱크대 문을 하루에 1칸씩 붙여가며 깔끔하게 정돈을 하였고 화장실 줄눈도 둘이서 물기 닦아내며 엎드려서 하며 보수를 하였었다.^^ 간단한 시트지와 폼시트지, 줄눈 보수제 정도로만 했는데도 집이 정말 달라 보였었다. 이렇게 집을 가꾸며 살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사전 지식이 참 전무후무했었기에 인터넷 실제 걍험담을 읽어가면서 하는 정도였다. 인테리어를 할때 공구를 쓰는 방법이나 기본 상식등을 좀 익힌다면 간단한 시공은 전문가의 손길을 굳이 빌리지 않고도 할 수 있을 텐데... 남편과 많은 대화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로부터 몇 년 지금은 인테리어를 한 새집에서 몇 년을 지내고 있다. 집을 화이트톤을 맞춰서 하다보니 스위치쪽 벽이나 문쪽에는 더러움도 생겼고 조금씩 손 볼 일이 생겨났다. 새로운 방법을 찾아 보려던 차에 <나도한다! 셀프 인테리어>라는 책이 눈에 띄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남편이 먼저 보게 된다면 더 좋겠지만 남편에게 하자고 기다리다가 숨넘어가는건 항상 나이기에 내가 먼저 읽고 남편과 상의하고 같이 시공해조는게 참 빠르다는 생각을 했다.^^;; 지은이 아야빠는 업장에서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 셀프 인테리어 10년정도 하면서 스스로 느꼈던 벽에대해 터득한 여러 지식들을 망라해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책을 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내용에 있는 설명이 참 자세하고 꼼꼼하다. 인테리어 지식이 없는 자들을 위한 기본 학습격인 종류, 필수도구, 시공 전 준비과정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놓는 것은 물론아고 전기공사, 현관공사, 거실인테리어, 주방, 욕실, 침실등 집의 공간별 공사 공정까지 세분화하여 싣고 있다. 일단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본 파트는 도배이다. 화이트 벽지부분일 일부 때가 탔기에 부분 시공을 해보려고 한다. 이론 공부를 먼저 해보고자 책을 참고하려고 펴보니 생각보다 자세하게 디테일하게 일려주고 있다. QR코드를 접속하니 유투브로 연결이 되어 동영상으로 설명을 해주니 더 눈에, 귀에 잘 들어왔다. 화려하게 취향껏 집을 변화시켜보는 것도 좋지만 살고 있는 집을 조금씩 보수하는 방법을 익혀서 해본다면 그 만족감은 더 크게 느껴 질 것 같다. 두 번의 인테리어를 경험해본후 지금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공정의 전문성은 전문가에게 일임을 하되 소소하게 해볼 만한 것은 내가 살고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 도전 해조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 길목에 든든한 조언자인 < 아야빠님의 나도한다 셀프 인테리어> 책이 있을 것이다 . #나도한다셀프인테리어 #허들링북스 #아야빠 #임승수 #셀프인테리어 #집수리 #셀인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