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지구를 살려요 - 지속 가능한 생활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해리엇 브런들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서평]자전거가 지구를 살려요- 풀빛/해리엇브런들

장을 보러 아이와 마트에 다녀왔다.
진열된 야채 과일들을 보니 집에가서 포장을 벗겨서 정리할 일이 아득했다. 예전에 어렸을 적에 할머니나 엄마를 따라 시장을 가면 거기서 바로 골라서 미리 준비해온 장바구니나 다른 장본 비닐에 같이 담아 오곤 했었다. 요즘엔 시장보다 접근성이 좋은 마트에 장을 자주 보러 오는데 과한 포장들이 눈에 띈다. 물론 신선하고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용기와 포장들이라는걸 알긴하나 채소 몇 종류만 사더라도 비닐, 스티로폼접시등 식자재만큼의 쓰레기가 발생하는걸 매반 눈으로 보게되니 마음에 걸리는게 사실이다. 

아이와 함께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해볼 만한 책을 고르다  발견한 보석같은 책
<풀빛출판- 지속가능한 생활 자전거가 지구를 살려요/ 헤리엇 브런들>을 만나게 되었다.
자전거와 헬멧을 의인화해서 우리 주변에서 부터 일어나는 환경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 연령대 아이들부터 초저아이들이 읽어볼 수 있는 그림책 정도의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내용만은 참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 사실 자원도 고갈이 될것이고 환경도 더 낫진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살아온 시대의 환경과 내가 살아온 환경을 지금과 비교해 보기만 해도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그래도 희망적이어야하기에 더나은 환경 대책과 연구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환경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내가 실천해 볼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을 해본다면 긍정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아이와 도서관 수업을 다니고 있는데 버스나 택시 또는  자가의 이용을 하지 않으려고 자전거를 구입을 했다. 나이와 나의 헬멧도 장 쓰고 우리는 일주일에 3번 도서관을 다닌다. 환경오염도 줄이고 나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분리수거를 할 때 라벨지를 제거하고  더 열심히 분리를 해내고 일단 불필요한 과다한 포장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곧 설이 다가오는데 각종 설선물 세트들이 쏟아져 나올 것인데 정부에서는 포장 규제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아낌없이 자원을 내주고 있는 세상에 아름다운 업적이나 행복한 가치는 남기되 내가 살다간 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가능한한 흔적은 없도록 하는게 좋을것이다.
거창한 계획들 보다는 지속가능한 실천가능한 방법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고 진짜 실천으로 이어지는 착한 약속을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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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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