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리더십 멘토 -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 아홉 살 멘토 시리즈
신지영 지음, 강화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으면, 대개 역사, 과학, 사회, 경제, 문화등 어떠한 한 분야에서 큰 획을 그은 사람들을 꼽는다.

나역시 누군가가 물으면 누구나 알 법한 인물의 업적을 이야기 하며 언급 하기도 한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독 사람을 이끄는 힘을 발휘 하는 아이는 꼭 존재한다.

강압적이고 본인 밖에 모르는 아이는 잠깐의 달콤한 선물이나 재주등으로 이목을 끌 기는 하지만

사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험한 일에도 앞장 서는 그런 아이가 있다.

세상에는 진짜 여러 사람들 입에 오르는 수많은 위인들이 있고 그 중에서 삶의 귀감이 될 만한 리더들이 있다.

그들의 유형은 하나로 단정 할 수 없이 다 본인만의 색을 가지며 빛을 낸다.

여러 색깔의 다양한 리더의 모습을 참고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소금 같은 아이가 되길 원해서 고른 책 하나.

아홉살 리더십 멘토

이 책은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마존의 창시자 제프 베이조스,

대한민국 최초의 WHO의 수장 이종욱,

남아메리카 공화국의 최초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

상상을 실현화시키는 감독 헐리우드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해가 지지않는 나라를 건설한 엘리자베스1세,

자식 전태일을 잃었지만 포용하는 리더쉽의 이소선,

천리앞을 내다보는 현명함의 제갈량.

각 리더들을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운 삶의 배경과 각 인물들의 리더쉽의 절대 원칙을 담아서 아이가 읽어도 쉽게 이해하며 눈앞에 생생하기 그려지게 표현 되어 있다.

아이와 읽어보고 가장 와닿는 인물이 제프 베이존스라고 한다.

현재에 만족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생각, 창의적인 모험을 하면서 현재의 온라인 마켓의 큰 틀을 만들어 내었고 아직까지 전세계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핵심인물, 최근에 아이에게 아마존에서 물건을 사서 선물을 해 주었는데 제프 베이존스가 창시한 회사라고 하니 더 관심을 가졌다. ^^

작은 것에 집착하지 않고 큰 방침과 방향성을 가지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내다볼 줄 아는 큰 생각을 강조 했고, 사업에서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하고도 진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되 자신을 따르는 사람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구축하라고 한다. 고객 입장에서도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서 단순 물건의 매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멀리 내 다 보라는 그의 사업 마인드는 전 세계 CEO들의 귀감이 될 만 하다 싶다.

대한민국 최초의 WHO의 수장 이종욱편도 재미있게 읽고 이야기 해보았다.

한국 전쟁중 어수선한 상황에서 늦게 의사의 길로 접어 들었지만 편한 의료계의 길로 가지 않고 한센병 환자를 돌보는 봉사를 시작으로 하와이에 보건학 공부후에 세계 보건기구로 활동 무대를 옮겨가서 그간의 활동등으로 쌓았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센병 자문관, 질병관리국장으로 근무하며 소아마비 퇴치 활동, 백신 사업국장역임, 셰계 보건기구 결핵국장등 역임 하면서 마침내 제 6대 세계 보건 기구 사무총장으로 선출 된 이종욱선생님. 그는 인종과 사회적 직위를 더나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고 친절하게 대해야 협력을 할 수 있고 그 상대방의 전문성을 존중하여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공적인 업무는 누구보다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판단을 하고 옳은 길에 망설이지 말고 행동하라는 말이 와닿았다.

남아메리카 공화국의 최초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

어릴때 부터 겪어온 인종 차별들을 이기고 결국 남아메리카 공화국의 대통령이 된 만델라는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도록 뒤에서 이끄는 리더쉽을 발했다. 그리고 용서는 하되 잊지 않아야 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누군가 잘못을 했더라면 뉘우치면 용서해야한지만 반복되지 않도록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지셨다.

꿈을 현실로 만든는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그는 어릴때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사람이었지만 아버지가 읽어주시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다시 각색해서 들려주곤 했다, 어릴때 유성우가 쏟아져내리는 밤하늘을 보며 상상력을 키웠고 나중에 이티와 같은 영화를 찍을때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ET , 인디아니 존스와 최후의 성전, 쥬라기 공원, 쉰들러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치미 이프유캔등 나도 참 즐겁게 보면서 꿈을 키웠던 작품들인데 우리 딸고 다시 그의 작품을 보면서 같이 공감해 봐야겠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같은 것이라도 다르게 보는 습관을 가지라고 조언 한다. 진짜 좋아하는 것이라면 최선을 대해보고 맡은것이거나 해보고 싶었던 분야는 철저하게 하되 모든 사람은 각자의 세계를 가진 하나의 우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책에 나온 7명의 사람들은 다른 분야에서 각자 다른 색의 리더쉽을 발휘 한다.

희생을 하기도 하고 철저하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깊은 사람으로 다른이의 가치를 인정해주거나 이끌어 주는 마음이 한결 같음을 느꼈다. 다른 시기의 사람들이지만 각자 자기만의 색과 스타일로 사람들을 더 나은 세상을 꿈꾸도록 해주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아이가 누구보다 더 잘난 사람이 아니라 남들을 더 배려하면서 부드럽게 화합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의 일원으로 커갔으면 하는 바램과 더불어 진정한 리더쉽이 무엇인지에 대해 같이 고민 해 봐야 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이 리뷰는 업체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작성한 글입니다.>

#아홉살리더쉽멘토, #북멘토, #신지영, #어린이리더쉽, #리더십, #어린이추천도서, #책세상, #맘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