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19
신현배 지음, 홍정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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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땅 우리의 바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얼마나 알고 있을 까?

얼마전에 아이의 물건을 직구로 샀는데 우리나라 지도 부분에 일본해라고 써 있었다. 너무 화가 났지만 중국산, 일본산 지도나 유럽산 지도에 까지도 거의 일본해라고 표기가 된 것이 한두개가 아닌게 현실이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를 넘기느라 정신이 없는 사이 일본이 세계데이터에 등록한것이 표준화가 되어서 아무 생각없이 쓰이고 있는 것이다..

분노가 치솟았지만 내자신과 내아이부터 한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우리땅과 우리 바다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 해야 떳떳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도 독도에 대한 이해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처럼 쓰여지면서 쉽게 우리땅에 대해 알 수 있게끔 나온 책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어린이를 위한 우리땅, 독도이야기

교과 연계 추천 도서라 공부에도 도움되지만 대한 민국 국민으로써 꼭 알아야 할 독도에 대한 이야기가 아이들 눈높이에서 쓰여져서 어른들도 쉽게 읽으면서 제대로 알게 되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사회5-2 조선사회의 새로운 움직임

도덕3-1 사랑이 가득한 우리집

도덕 4-1둘이아닌 하나되기

도덕 6-1 갈등이 대화로 풀어가는 생화

도덕 6-2 배려하고 봉사하는 우리

도덕6-2 모두가 사랑받는 평화로운 세상

교과과정에 연계되어 있어서 유치부터 초등 전반에 걸쳐서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쿠릴 열도에 살고 있는 강치할아버지와 독도, 초롱이이다.

강치 할아버지는 예전에는 독도에 무리지어 살던 수만마리 강치가 어떻게 해서 지금 멸종이 되었는지... , 어떻게 해서 지금 쿠릴 열도에 살게 되었는지, 조상들이 어떻게 독도를 발견하게 되었고 시대마다 어렵게 잘 지켜왔는지를 손자인 독도와 친구 초롱이에게 이야기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도의 아름다움과 독도의 여러 이름들, 독도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과 자연환경과 왜 일본이 그 자그마한 섬에 집착을 하며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1905년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가 동해 한가운데에 있어 군사적으로 쓸모가 있었기 때문에 독도를 자기네땅으로 편입시키려고 했었지만 우리나라는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기고 2010년에는 한일합방조약으로 대한제국의 모든 영토를 일본에 검거당했기때문에 제대로 항의도 못했다는 역사적사건도 알게 되었다.

독도는 두개의 큰섬 그리고 89개의 작은 섬중에 특이한 모양을 가져 가제바위, 지네바위, 군함바위, 넙덕바위, 미륵바위등 19개의 이름을 가진 바위가 있고 460만년전에서 250만 전에 화산 분출한 용암으로 생겨난 섬이다.

바다제비, 슴새, 황조롱이, 물수리등이 서식하고 있고 김성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후 할머니와 딸, 사위인 김경철씨가 현재 거주하고 있고현재 독도 경비대 아저씨들이 지키고 있다.

역사적인 사료인 삼국사기, 삼국유사, 세종실록 지리지에도 우리땅임이 명시되어있는데도 일본은 독도를 죽도(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며 주인없는 땅을 자기네들이 편입했다고 억지 주장한다. 일본 교과서에도 현재 대한민국이 강제점거중이라 쓰고 교육한다. 우리도 제대로된 교육을 통해서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조상이 물려주신 소중한 재산인 독도를 더이상 분쟁거리가 되지 않도록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교육만이 답일 것 같다.

딱딱한 암기가 아닌 이렇게 따뜻한 동화를 통해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해야겠다.

더불어 현재 멸종선언 된 강치들이 어디선가에 살아있다고 믿으며 언젠가 그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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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쓴 진솔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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