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시작하고 아이가 끝내는 엄마표 영어 - 듣고, 읽고, 놀다 보면 영어가 되는 실현가능한 영어 교육법
김정은 지음 / 한빛라이프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6살이 되고 영어를 본격적으로 접해 줘야 겠다는 생각에 많은 지침서를 활용해서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새벽달님의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를 읽고 잠수네 학습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헤치며 좀더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 공부 방법을 찾는 중이었다.
잡다한 육아글이 더 주류를 이루지만 열정가득한 하은맘의 불량육아,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등 유아 영어 카테고리로 찾는 대부분의 영어 습득비결은 거의 잠수네 영어 형식이었다.
저자마다 다른 이론을 바탕으로 글을 풀어가고 있지만 바탕에는 자연스레 접하되 아이 나이대에 맞는 방법의 차례를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것이었다.
이번에 새로 읽게 된  김정은님의 <엄마가 시작하고 아이가 끝내는 엄마표 영어> 책 또한 자연스레 듣고 읽고 놀다보면 어느새 실현이 되는 영어 교육법을 풀어서 쓰여 있었다.
아이가 영어를 공부로 처음 접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 엄마처럼 영어 꽝이 되지 않게 하고싶어서 두세살무렵부터 영어전집 사서 읽어주거나 다양한 dvd를 켜줘서 흥미가 생기도록 해주고 싶었는데 지속적이지 못함에 한해 한해 반성하다 6살이 되었다..

이책 저자는 아이에게 5살 부터 처음 접하게 해주었다고 한다. 본격적인 시기는 초등 저학년이 적합하다는 .. 이야기에 정말 이제부터는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뿜뿜 생겼다.

연령별로 접근 방법과  그 시기에 좋아하는 책과 dvd 영상 그리고 활용 가능한 동영상자료 QR코드까지 방대한 정보가 참 마음에 들었다..
온가족이 활용해볼 수 있는 실천 가능한 16차시 영어 수업은 정말 다른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구성이었다.

드문드문 저자의 딸인 수민의 생각을 곁들여서 영어 접하면서 생긴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서 실제로 경험담으로 아이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달되어 있다. 딸아이 이름이 같아서 더 감정 이입해서 읽게 되었다 ^^
파트 2의 16차시 수업은 Hungry for English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파주시 4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그 해 경기도교육감상 최우수상을 받은 프로그램을 가정에서 따라하기 쉽게 정리한 내용들로 아이들에게 무리가 되지 않을 알파벳 학습과 30분 정도의 수업 내용으로 16차시에 걸쳐 구성되었는데 방법까지 상세하게 기술 되어있어서 좋았다.

영어가 수학과 과학같은 분야와는 다른, 언어이기에 언어를 이해시키고 습득 시키는 적기를 놓치고 싶진 않고 힘들게 학습으로 메우고 싶지 않은 분들의 실천 가능한 좋은 길잡이가 될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어본 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