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보기

그림으로 개념 잡는 유아 수학 7 : 60까지의 수와 시계 보기 - 예비 초등의 공부 자신감 ㅣ 그림으로 개념 잡는 유아 수학 7
키 유아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4년 3월

그림으로 개념잡는 유아 수학 중 60까지의 수와 시계보기 책은

시계에 관심있고 시계읽기를 시작하려는 아이와 함께 하기 딱 좋은 책이다.

먼저 첫 챕터에서는 시계에 대해 알아보고 60까지의 수에 대해 배운다.

60까지 수와, 읽는 방법도 두가지로 다루고 있기에

시계를 배우기 전 숫자 읽고 쓰기부터 배울 수 있어 좋다.

두번째 챕터에서는 시계의 숫자와 시계바늘, 몇 시 보기에 대해 나온다시.

그리고 다음으로 시간의 흐름, 30분 읽기에 대해 배우고,

마지막으로 5분단위, 1분단위의 시간으로 쪼개어 배우기 시작한다.

시간을 책한권으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페이지 내용이 큼직큼직해 아이가 조금씩 문제를 해결하면서 시계, 시간의 흐름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시계보기 책으로 참 좋다!!!^^

이 책 외에도 그림으로 개념잡는 유아 수학 시리즈는

시계보기뿐만 아니라 31까지 수와 달력보기, 10보다 작은 모으기와 가르기, 10보다 작은 덧셈과 뺄셈도 있어서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제발돼라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1 -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김기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3월

곤충 관찰 책으로된 학습 만화라니....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책이다.

특히 곤충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이 책은 보자마자 눈이 번쩍 뜨이는 책이었다!!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이라고 쓰여 있는 만큼,

이 책은 곤충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곤충들의 한살이(특히 배추흰나비, 장수풍뎅이, 왕잠자리),

곤충들의 식사(호박벌, 호랑거미, 왕사마귀),

특별한 곤충들의 하루(개미, 왕사마귀, 말벌),

무서운 곤충(개미귀신, 파리지옥, 하늘소 애벌레)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각 내용들이 초등학교 과학 3학년 1학기 생물의 한살이, 동물의 생활, 4학년 2학기 생물과 환경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교과 보충이나 예습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만화지만 곤충이 실물로 나와있어 실감난다는 점이다.

실물 사진과 만화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더욱 생생하고, 더불어 재미도 있다!

부록으로 담겨져 있는 곤충사전, 곤충퀴즈, 곤충 카드까지 어느 하나 버릴게 없다!

요즘 남자 아이가 손에 매일매일 들고다니며 읽는 최애 책이 되었다!^^

곤충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책이다

인생동화책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인생 동화책 - 선생님이 직접 읽고 권하는 학년별 · 단계별 동화
김진향 외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4년 2월

요즘 그림책에 관한, 그림책을 소개해주는 책은 많이 보았는데,

동화책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인생 동화책>이라는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너무 반가웠다.

이 책은 네분의 선생님께서 함께 직접 읽고, 권해주는 동화책과 관련된 책이다!!

아이들의 문해력 부족문제가 요즘 많이 화두가 되는데,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워주기 위한 책읽기(동화책)를 위한 팁을 얻기 위해

이 책을 꼭 읽어 보고 싶었다.^^

이 책은 초등 저, 중, 고학년으로 나누어 좋은 동화책을 추천해주고 있다.

학년들 중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읽기에서 ---> 깊게 생각하며 읽기를 생각하며 권해주어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책을 권해주기에도 딱 좋다!!!

아이들과 함께 책읽기에 좋은 팁으로 책대화 나누기, 나만의 책장 만들기가 인상적이었다.

빈 책장을 한 칸 주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만 꽉꽉 채운 책장을 만든다면,

자신의 책에 정말 애정을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두꺼운 책을 아이가 읽기 힘들어할때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

어른이 옆에서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주는 역할로 도와주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 아이와 어떤 동화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인 사람들이 읽으면 딱 좋은 책!!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혹시나 세탁소

혹시나 세탁소 1 - 인생을 바꿔 주는 옷 ㅣ 혹시나 세탁소 1
이은재 지음, 고형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2월

교과서 수록되어 있는 유명한 책 <잘못뽑은 반장>을 쓴

이은재 작가님의 신작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하고 있던 책이.

요즘 판타지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동화들이 많은데,

이 책도 판타지적 요소를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재봉신의 부름을 따라 막심은 신기한, 혹시나 세탁소를 열게 되고,

이 세탁소에 자신의 소중한 옷을 주고, 막심이 주는 옷을 입으면 삶이 바뀌게 된다.

내 삶을 바꿀것인지, 그대로 있을 것인지 선택하고,

삶을 바꾸는데 그 첫번째 손님이 대찬이다.

형과 항상 비교당하고, 부정적인 시선에다 불평이 많은 대찬이는

혹시나 세탁소에서 자신의 삶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15살의 중학생인 신하루로 바뀌게 된다.

옷을 바꿔입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바뀐 신하루,

좋은 이야기, 활기찬 하루를 보내는 하루는 그동안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다시 대찬이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즘 이야기, 동화책은 예전 소설책과는 다르게 그림이나 삽화가 현대적이다.

화려하고 쨍한 색감, 만화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 책의 재미를 두배로 올려주는데,

이 책도 그림이 화려하고 팬시하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흥미진진해 저, 중학년 아이들이 읽어면 딱 좋은 책이다.

앞으로 2, 3권도 이어서 나온다고 하니,

혹시나 세탁소에 어떤 사람이 와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서

기대가 된다.

나쁜 어린이표

나쁜 어린이 표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64
황선미 지음, 산사 그림 / 시공주니어 / 2024년 2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쓰신 황선미 작가님의 책이라 읽어 보고 싶었는데,

사실 이 책도 많이 유명하다.

원래는 이 책 표지가 아니라 다른 표지로 알고 있었는데..

출간 25주년을 맞아 출판사도 바뀌고, 삽화도 바뀌어 다시 태어난 책이다!!!

삽화만 3가지 버전이 있던데,,, 책 표지만 보아도 정말 최신의 느낌을 준다.

반짝반짝 거리는 홀로그램이나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칭찬스티커를 주는 것 처럼 건우의 담임 선생님은

잘못을 저질렀을때 나쁜 어린이표를 준다.

건우는 실수로, 잘못으로 나쁜 어린이표를 받는 상황에 자주 놓이게 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다.

선생님에 대한 불만을 노트에 적어가며 선생님에게 나쁜 선생님표를 주는 건우.

건우의 나쁜 선생님표를 보고 선생님과 건우에게도 비밀이 생긴다.

누구든 처음부터 나쁜 아이는 없을 것이다.

실수로, 아니면 자신도 모르게 잘못을 저지른다든지,

나쁜 인식으로 계속해서 잘못을 한다든지...

자기도 원하지 않고, 잘하려는 마음이 가득한데 잘못하는 경우 아이들도 정말 속상할 것이다.

아이와 함께 그런 상황을 이야기하며, 속상했던 경험도 나누며 읽기 딱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