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과의 대화
이시형.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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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와닿는 내용ㅡ

ㅇ'전 우주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존재가 나'ㅇ35P

앞에서 한 보리 한톨 이야기를 말하자면 보리한톨이 작은공간에서 좋지도 않은 환경에서 잔뿌리를 상상도 못할만큼 뻗어 어떻게든 수분과 영양을 흡수하며 살아낸 이야기입니다. 우주가 위대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위대한게 생명을 만드는 것이죠!



ㅇ그 공포증이 바로 오늘의 자네를 만든 일등공신이야.ㅇ64P

저도 대학생되니까 갑자기 발표가 일상이 되버려서 당황했었습니다. 처음에 정말 가관이였죠. 원래 연습하는 성격이 아닌데 발표는 연습할수록 잘된다는 것을 느끼고 연습하는 습관이 생겼죠. 불안하다면 극복해내면 되는겁니다!



ㅇ인생을 두번째 살고있는 것처럼 살아라.ㅇ101P

이생망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진짜 다음생은 이번생을 교훈삼아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죠. 근데 생각해보니까 지금부터라도 잘못했던 걸 반복하지않고 두번째 삶을 살고있는 것처럼 살아가면 되는것이였습니다!



ㅇ가장 어리석은 복수가 내 인생을 담보로 하는 복수ㅇ196P

복수에 대해 확실하게 아는 건 다른건 몰라도 진짜 어리석은 게 내가 뛰어들어 같이 죽는 겁니다. 나 자신을 버리는 건데 그렇게 되면 나 자신이 두번 죽게되는거죠. 내가 죽어가는 복수가 내 인생에 그럼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ㅇ진정으로 살게 되기 위해서 나는 죽음을 직면하지 않으면 안 되었구나ㅇ237P

죽으니까 사는 것이 특별할 수 밖에 없는거죠. 죽으면 못하는것을 살아있을 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거죠. 정말 진지하게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경험해보며 살아있음을 더 강렬히 느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ㅡ마지막 느낌ㅡ

사람에게 의미라는게 그냥 뚝 떨어지는게 아니고 마치 험난한 필터의 과정을 통해 맑아서 뚜렷히 보여지는게 의미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그런 의미는 정말 삶을 계속 순환시키고 살아가게 하는 정화수와도 같죠. 그런 의미를 찾는 의미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고 실제사례를 통한 상담도 공감이 많이 되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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