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예민해서요 - 감각 과민증 소유자의 예민하고 예리한 일기
이현동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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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와닿는 내용ㅡ

ㅇ기계적으로 내뱉은 똑같은 어조ㅇ45P

관계에 있어서 리액션의 존재는 거의 매우 중요하게 적용되기때문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근데 그 리액션을 성의없이 영혼없이 기계적으로 아니면 헛말로 하게된다면 그게 또 계속 반복된다면 그 관계가 위태로워질겁니다. 물론 아예 안하는게 더 안좋겠죠. 이왕 하는 리액션 어색할수도 있지만 연습하다보면 분명 나아질겁니다. 자연스럽게 관계도 좋아지겠죠!^^



ㅇ어쨌든 나를 드러냈구나ㅇ79P

저도 완전 동의하는 말이라 공감이 갔습니다. 무엇을 잘했든 못했든 그건 주관적인 것이라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주목을 받았다는 건 객관적인 사실이죠. 그리고 제가 살면서 느낀게 눈도장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인데 어쨌든 나를 보여줌으로 눈도장을 많이 찍어놓을수록 관련된 일에서 유리하겠죠!^^



ㅇ나처럼 이 말에 호감을 느낀 이들이 너무나 많았다는게 크나큰 문제였다ㅇ126P

저도 그렇게 느끼면 아무리 인기가 많은거라도 일부러 피하는 성격입니다. 왠지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느낀다는 게 싫다는 느낌이라 그런가봅니다. 남들한테서 자주 보이는 건 피하고 저는 꽂히면 엄청 반복하는데 또 그건 안질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라라랜드도 아직 안봤고 탑100도 잘 안듣는편이고 나중에 인기가 떨어지면 또 보기도 합니다. 참 별난 성격이죠!



ㅇ이런말 쏘아붙인다고 뭐가 달라지는가.ㅇ150P

괜히 말이 나오면 서로 그 말이 마음에 담기고 내심 불편해지겠죠. 그래서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서 돌이킬 수 없는 일에 대해선 미련을 버리고 대책을 생각하려고 합니다. 물론 따끔하게 혼을 내서 고쳐야하는 문제같은 거라면 제대로 말을 해야겠지만 왠만하면 서로 나쁜감정을 쌓아서 좋을게 없죠!



ㅇ예민하고,자존감 높고, 남들과 다르다 자부하는 우리라면 이미 유망주다.ㅇ183P

손편지를 참 좋아합니다. 남들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씨도 마음도 내것만 담을 수 있기에 손편지가 그렇게 감동적일 수 밖에 없는 거죠. 특히 여러분들이 남들과는 다르다면 더 빛나기 마련이죠!



ㅡ마지막 느낌ㅡ

보통 예민한 것을 단점이나 부정적으로 많이 여기실겁니다. 하지만 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예민함을 느끼는데 그게 다 나쁜게 아니라 긍정적인 더하기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에 담아져있습니다. 저도 참 공감이 가고 위로를 받았던 책이라 추천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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