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비적성 - 살림 비적성 요리 비적성 엄마 비적성 여자의 육아 탐험기
한선유 지음 / 라온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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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와닿는 내용ㅡ

ㅇ만삭이 될수록 몸이 무거워 맛집은 못 가게 되지만, 백종원의 레시피가 내 남편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ㅇ27P

육아를 혼자하고 그냥 힘들기만 하다면 솔직히 거의 바로 포기했을 것 같지만 남편이 함께 도와주고 힘든 부분도 생기겠지만 마법같은 일도 생기고 그래도 힘은 들테지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위로가 되어주죠!



ㅇ어떻게 부부사이에 방귀를 틀 수 있냐고ㅇ77P

막상 겪게되면 진짜 부끄럽기도 하겠지만 후련하기도 하고 별의 별 마음이 다 들 것 같습니다. 일단 정신없이 아프고 벅차고 그런 마음이 커서 또 크게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자연스럽게 나의 생모습도 오픈되고 더 잘알고 가까운 사이로 나아가는 과정이지 않을까싶습니다!



ㅇ전도를 하기 위해 좋은 바운서와 화려한 장난감을 사주어도 안넘어온다.ㅇ113P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가 그렇게 바보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이렇게까지 바보가 될 줄은 몰랐지만 나쁘다고는 생각이 전혀 안들고 오히려 사랑스럽습니다!



ㅇ이제 내 아이가 다닐 미래의 모습으로 보이기까지 하는ㅇ207P

아이가 생기면 아무래도 내가 보는 세상과 엄마입장에서 보는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세상과 엄마입장에서 보일듯한 아이의 세상이라는 다른 세상이 새로 생겨서 확실히 더 많은 걸 보게 되는 것 같아 어떻게보면 혼란스러울수도 있지만 저는 더 넓고 좋은 세상이 펼쳐진다 생각해서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ㅡ마지막 느낌ㅡ

육아를 신선하게 표현해서 흥미로웠고 필터링이 거의 없는 느낌으로 생 육아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본 느낌이라 벌써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아예 몰랐다가 갑자기 겪게 되면 더 당황했을게 뻔해서 마음을 단단히 먹을 준비를 하게 해 준 책입니다. 원래 세상은 힘들고 또다른 세상이라도 적응 못할 것도 없다는 대찬 마음가짐으로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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