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이창훈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ㅡ와닿는 내용ㅡ

ㅇ너 없는 봄날 너에게 영원한 꽃이 되고 싶었다ㅇ13P

이 시집에 제목이자 결국에 가장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계속 계속 변치않고 일편단심으로 100장 넘게 애절하게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문장을 읽었을 때는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 안됐는데 100장을 넘기면서 이렇게까지 와닿는 문장이 아닐 수가 없었던



ㅇ사랑에 진 적은 없어ㅇ21P

화자의 꽃은 영원한 꽃입니다. 계절이 다 지나고 꽃잎이 다 져도 생명이 꺼져도 진 적이 없는 꽃이죠. 사랑은 영원한 꽃을 만들 수 있습니다!



ㅇ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아ㅇ38P

꽃이 활짝 피고 향기로웠던 봄날은 가도 그 꽃과 향기가 과연 사라질 수 있을까. 그렇다면 봄날이 사라질 수 있을까. 아직 그 꽃과 향기와 너가 영원히 있고 느껴지는 한 봄날도 그대로 봄날이죠!



ㅇ샘들 고이지 않고 흐르고 흐르리라ㅇ44P

이렇게 영원히 흐르고 돌고도는 떠나가도 떠나보내도 결국 영원히 그곳에 흐르고 그곳에 돌고도는 게 세상이고 그 세상은 바로 너입니다!



ㅇ너의 바탕으로 영원히 저물겠다는 다짐ㅇ57P

너가 없어도 너라는 빛이 사라져 어둠이 와도 그 어둠마저 너의 바탕인 온통 너라는 세상에서 사는게 바로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겠죠. 너를 보내도 놓아줘도 너가 가도 나를 버려도 어떻게 해도 너는 없지만 너라는 세상에 살 수 밖에 없는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죠. 이렇게 너는 한 사람의 세상이 될 수 있다!



ㅡ마지막 느낌ㅡ

어떻게보면 굉장히 가엾고 무서울수도 있는 마음이긴하지만 근데 저도 그렇지만 그렇게 한 사람이 나의 전부인 세상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떠나 보낼 수 있지만 현실에서 완전히 떠나보내겠지만 나의 세상에는 전부로 여전히 남아있고 그럴 수 밖에 없는데 그걸 뭐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겠죠. 같은 마음인 사람도 있다는 걸 느끼니 위로가 되었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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