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흘려보내고 있던 삶과 언어의 *끝에서 진득하게 느껴보는 삶과 언어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책입니다.^^ 남다른 깊이에 마냥 푹 빠져버렸습니다. 언어가 이렇게 와닿았던 작품이 처음이었고 언어의 소중함도 처음 느껴서 친한친구를 새로 사귄 기분입니다! 자신에 대한 생각도 제대로 마주하며 소중한 존재이고 타인이 아닌 나 자신만의 내가 되었던 시간이였습니다. 깊이 빠져드는게 헤엄쳐가는게 힘든게아니라 무척 편했고 편안해졌고 종종 힐링하고 싶을 때 또 읽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저의 인생책이 되어 준 가슴벅찬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