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열어보기 - 짧은 글을 읽고 중심 낱말을 찾으며 내용을 이해하는 연습
2권: 발견하기 - 긴 글과 복잡한 상황을 다루며, 인물의 입장과 사건의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
3권: 탐색하기 - 짧은 이야기로 요약하는 방법과 논리적인 정리 연습
4권: 이해하기 - 앞서 배운 내용들을 종합해서 글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의 언어로 요약하는 연습
교재는 특정 나이에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이 책을 활용할 때는 질문의 중심 대화가 아이가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실제 경험으로 연결시켜보거나 하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사고력과 상황파악능력,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아주 구체적으로 아이와 책을 읽을 때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 어떻게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지, 생각을 어떻게 물어볼 수 있는지 등 자세하게 적혀있다. 또한 활동지가 있어서 페이지를 보면서 활동지를 활용할 수 있다!
책은 교재의 구성과 활용방법, 생각을 이끌어내고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 팁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기도 하고 교육 활동영역을 보여주고 여기에 숨은 뜻을 찾는 것, 그림을 통해 생각해보기, 타인의 생각과 감정 생각해보기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정서적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 영역들이 균형있게 있고, 내가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할 할지 모를 때도 친절하게 영역에 대한 안내가 들어가 있어서 아이를 가르치고 함께 하기에도 적절하다. 또한 그림들이 있는 데 그림을 보고 상황을 유추해보는 것, 그림에 보인 대상에 대한 감정을 알아차려보는 것, 그림의 상황과 비슷한 상황에 살펴보기 등의 다양한 것들을 활용할 수 있다. 점점 난이도가 있어지는데, 많이 차이는 나지 않지만 1권을 잘 마무리했다면 조금씩 더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것에 어려움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책이며,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의논할 수 있고, 의견을 나눌 수 있고, 다양한 감정이나 생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함께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정말 구체적으로 안내되어있다는 점은 내가 편하게 책에서 시키는 대로 따라 하면 된다는 것이 참 좋다. 주변의 위클래스샘들에게 이 책에 대해 안내를 했다. 저학년위주로 이렇게 진행하는 건 좋은 거 같다고 안내드리자 마자 2명의 샘이 책을 샀다고 이야기를 했다. 물론 위클래스샘이 아니라도 저학년 학부모는 이책을 통해 조금 더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사회성과 문해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