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불안" - 나는 불안함을 싫어한다. 역설적이게도 일상은 불안정 그 자체이다. 그래서 불안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면서 불안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다짐한다. 근데 또다시 밀려오는 불안에는 생각이 가득차 명상을 해도 다시 불안이 올라온다. 그래서 나는 불확실한 어떠한 것도 싫어한다. 확실하고 구체적인 게 좋고 모호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것을 정말 싫어한다. 책에서는 평소보다 유난히 확실한 것에 끌리게 되면 역으로 내가 불안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불확실한 게 많은 게 맞으니 할 말을 잃었다. 불안이 많은 나는 불확실하고 갑작스럽게 행해지는 어떠한 것들을 싫어해서, 하루 전에 일정을 정리하고, 해야할 일을 정한다. 그리고 루틴에 맞춰서 생활하는 편인데, 이렇게 해야 내 불안이 줄어드는데, 여기서도 반복적인 행동을 잘 이어가면 루틴으로 뇌는 인식하게 된다고 한다. 이에 불안해질 수록 작은 준비를 여러번 반복하는 게 좋다고 했다. 나름 잘 하고 있는 듯했지만, 이런 루틴들이 또 숨막히는 나를 만들어 예민하게도 만든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기준이 높은 사람 = 불안이 높은 사람 = 나
내가 해야하는 일은 불안한 생각이 날 때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 해보는 것 = > 뇌는 분명히 인지하게 되어있다.
"우울"- 우울감을 느낄 때 "내 이럴 줄 알았다"가 아니라 아 몰랐다, 와 진짜 몰랐네~ 하고 뇌를 놀라게 하도록 학습하기
내가 우울감,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나는 내가 이른 감정을 느낄만큼 민감하고 섬세한 역량을 가지지고 있구나 이 기회에 그 장점을 한 번 제대로 들여다 봐야지~ 라고 생각하기
책은 정말 쉽고 우리가 일상에서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면서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는 건 이러한 이유야~ 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럴 때는 이렇게 하면 좋고, 저럴 때는 이런 생각과 행동을 하면 더 힘들어져, 라는 조언과 안내를 해준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면서 어렵지 않게 적어둔 책이라 술술 읽어진다.
3강
외로움과 스트레스
영국은 '외로움부(ministry of loneliness)가 있다. 괴로운 것보다 외로운 게 더 나쁘다. 외로운 사람일 수록 병의 진행 속도가 더 빠르다는 말이 있는데 더이상 한국도 외로움이라는 것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단계까지 온 것 같다. 신경학자는 우리의 뇌가 뼈가 부서지고 살이 떨어져나가는 고통과 사람으로 인해 겪는 감정적 고통을 하드웨어적으로 크게 구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드웨어적으로 크게 구분하지 못할 만하다
스트레스는 통제권을 잃었을 때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들의 총체를 말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통제권을 잃었다는 것이다. 내가 문제를 조절할 수 있느냐가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고 스트레스는 작고 구체적이며 통제가능한 이 세가지 균형을 이루어야 해소를 할 수 있다. 모든 스츠레스를 해결해줄 수 있는 건 없고 유형마다, 대처법에 따라 달라지니 나만의 노하우를 쌓아야한다.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바깥바람도 쐬는 나만의 방법들을 찾아나가야겠다.
4강
하기 싫은 일을 겪으면서 나는 어떤 것에 강점이 있고 관심이 있는지 역으로 찾아보는 과정이 중요하다. 웃기게도 마음이 맞는 사람과 일을 할 때 직무능력이 향상 되고,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 일할 때는 사회적 능력이 향상 된다고 한다.
끔과 목표.꿈은 이상, 목표는 현실- 꿈은 회사 대표가 되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가 진짜 꿈인것. 목표는 그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과정
5강
습관형성
IF - when - then 만약 이때 ~를 하면, 그 다음에 ~를 한다 라는 식으로 조건과 5일 꾸준히 하면 습관이 장착될 가능성이 90%다. 아침에 적용하는게 효과적이다.
6강
태어날 때부터 특정한 사람에게 느끼는 생물학적 끌림도 호감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우리는 한눈에 반한다는 감정들이 이미 생물학적으로 어느 정도 결정되어있다고 한다. (내가 생물학적 끌림인거라니깐. 그냥 따지는 게 아냐...) 피부반응, 호흡, 냄새 등 화학적 요소까지 포함하여 유난히 개인이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대가 있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 수록 외모나 육체적 매력이 줄어든다는데, 큰일이다. 생존적 기능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후손을 남기는 것보다 무언가 잘 막아내고 위험하거나 나쁜 일을 잘 막을 능력에 가치를 둔다고 한다. 먹고 살기 박박하지 않은 상태인데, 내가 나이가 들수록 먹고 살기 힘들다면 외모보다는 능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외로운 사람은 자극이 부족한 상태라 자극적인 것에 끌린다. 외로움이 깊어질 수록 자극적인 갈등, 싸움, 즐거움에 더 끌리고 나쁜 사람에게도 매력을 느끼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7강
반드시 피해야 하는 사람 = 다크 트라이어드(성격특징) - 3요소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사람을 그저 목적의 수단으로 봄),
사이코패스(사람자체를 무의미하게 여긴다) 혹은 소시오패스
9강
집단이 나를 힘들게 할 때,
1) 그 사람의 성품과 관련된 것 인가?
2) 그 사람과 나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인가?
3) 내 자신의 내적 문제인지? 3가지 모두를 살펴보아야한다.
10강
나이가 들수록 반드시 해야하는 일은 미래를 내다 보는 것,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하는 것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은 같은 건전지를 쓴다.
내가 더 나은 좋아진 점에 집중하면서 10년 후 20년 후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맘에 드는 구절마다 적어놨더니, 이런 식이면 책의 내용을 다 적을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