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기 전, 사랑을 계획하다 - 사랑편 웰컴 투 지구별
로버트 슈워츠 지음, 추미란 옮김 / 샨티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웰컴투 지구별 사랑편

태어나기 전 사랑을 계획하다


 

“나는 왜 그를 사랑하게 되었을까?, 

나는 왜 이렇게 힘든 지구별에 태어나기로 했을까?” 이 문구를 보고 왜 이렇게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 책에서 말하는 태어나기 전 사랑을 계획한다는 말이 무엇일까 궁금증이 생겼다. 





책을 펼치고 흥미가 더 생겼는데 작가인 로버트 슈워츠는 

전생퇴행치료를 하는 최면 치료사이다.

책에서의 작가는 최면 치료사로서 만나는 의뢰인의 삶에서 더 깊은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주제는 생각보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 보편적인 내용도 담고 있고, 외국의 정서와 문화가 담겨있기도 했다.

5명의 의뢰인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다른 듯 같은 듯한 다르면서 비슷한 내용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누구나 영혼의 계획이 있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경험하는 어려운 시련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고통과 시련이 왜 나에게 일어난 것인가 고민하고 슬퍼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자신의 깊은 자아를 찾아보고, 영적 변형과 같은 경험을 한다.

자신의 영적 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고 자신의 전생 계획을 알아가게 한다.



“인간의 고통이 그때 그때 아무 이유없이 닥치는 것이 결코 아니다”고 이야기하며 우리가 겪는 고통에는 다 의미가 있으며 그러한 고통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무의식 혹은 잠재의식 차원에 있는 부분의 것들이 조건화에 잠식된다.

우리의 삶은 원래 힘든 것이며 열심히 일해야하는 것이라는 믿음에 조건화된다. 인간 경험 중인 영혼은 아주 깊은 수준에서 이뤄져 알아차리기 힘든 조건화의 대상이 된다.

조건화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루어지며 평생 계속되며 우린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책에서의 의뢰인들이 경험한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전생 영혼 퇴행의 과정과 생과 생 사이로의 영혼 퇴행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고통의 이야기는 의뢰인들의 이야기라 흥미롭지만, 전생 영혼 퇴행과 생과 생 사이로의 영혼퇴행은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었다. 최면치료과정에서 의뢰인들의 욕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감정에 대해 살펴본다.

초의식적 마음 속에 자신을 치유하고 이해하고 또 전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통 속에서 느겼던 감정과 경험을 다시 선택하고 전생에서의 치유하지 못했던 것을 이번 생에서 그 경험과 감정을 치유한다. 의뢰인은 실컷 울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침묵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는데, 최면 치료를 하는 과정이 실제로 그려져서 흥미롭기도 했다.

영혼을 이어주는 영매와 채널러의 도움을 받아 최면치료사는 시련과 고통의 경험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한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나의 시련과 고통을 실제로 다시 최면을 통해 경험하고 그 경험을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불편하게만 느껴졌다. 의미를 부여하고 의미를 다시 찾아야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느껴졌다. 그런데 의뢰인들은 자신의 불편한 경험을 다시 생생하게 떠올리면서 눈물을 통해 치유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최면 치료를 한 번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전의 경험을 통해 영혼이 계획한 이유를 찾는 것도 대단하게 느껴졌다. 의뢰인 중 한 사람이 “신에게서 구원을 받는 기분이 들어요” 라고 했는데 그런 느낌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비로소 자신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자신의 더 깊은 자아로 가면서 결국은 스스로 치유되는, 더 나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신기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은 사람을 포함해 치유의 정보를 주변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며책을 다 읽었다면 기증을 고려해보라며 제안한다.

신박하기도 하고 따뜻함이 느껴지기도 해서 좋았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