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어쩔 수 없이 알긴 알아야 하니깐 하면서 넘어갔었는데, 외국어를 배우면 훨 씬 살아가는데 더 많은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다. 경제력에서부터 경쟁력까지, 외국어는 필수라고 하지만, 필수를 채워나가지 않고 있던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부분이다. 경쟁력과 권력, 언어가 없는 나라에선 말로 표현할 수도 없는 것이다. 언어란 그만큼 중요한 건데 이만큼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니 다시 외국어 공부를 시작해야하는 게 맞구나 하는 확신을 들게 만들었다.
역사도 배워야한다.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지니지 않았지만, 그 오래된 역사마저도 기억 속에서 흩어지고 있다.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역사가 많이 사라지고 사라져서 잘 보이지 않을 때, 나는 역사 헛배웠다는 생각과 배우긴 했었는가? 하는 생각을 했다. 어린 시절 역사, 한국사 성적이 낮지는 않았는데 또 외우기에 집중한 삶을 살았는지 기억 속엔 많이 사라졌다. 드물게 아주 드물게 역사를 기억한다. 역시 나는 경쟁력도 역사도 잊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데 갑자기 생각났지만 내 미래도 걱정이 된다. 역사에 대해서 아이들과 이야기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외국어, 역사 둘다 공부를 해야만 한다. 그래도 역사는 반복되니, 반복되는 것들을 찾아서 도움을 받아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할 공부를 정리해본다.
대인관계 - 밑질 수 있어야 한다(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모든 면에서)
몸 - 내 몸을 함부로 외주주지 마라(쉽게 외주주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