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토닥토닥 (스페셜 에디션) - 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을 위한 힐링 10대들의 토닥토닥
이지영 글.그림 / 문예춘추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완전 귀여운 일러스트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고, 깊은 생각을 하지 않아서 좋으며

편안하게 읽어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종종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다.

                                                             

아기자기하며 오밀조밀하며 따뜻한 색이 다 들어있는 듯한 요 책~

10대들의 토닥토닥인데 20대도 토닥이 되던 이 책을 소개하려한다.

아무도 모르는 내마음을 위한 힐링 10대들의 토닥토닥 책~~

책 표지에는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되어있는데 진짜 스페셜인 듯한 기분이 든다 ㅎ

"넌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 너를 대신할 이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 " 요 말한마디로 벌써 힐링 한번 하고 읽기 시작했다 ㅎㅎㅎ

책에 뜨뜻한 핫초코에 마시멜로우 올려져있고 쿠키인건가? ㅠㅠ 너무 귀엽다...

12개의 키워드를 주제로 즐거움을 주기도, 감동을 주기도 하며, 희망적인 미래를 담아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은 어른이 되기 위한 10대들의 성장통을 응원하고 위로한다고 적혀있다.

고민과 걱정, 방황을 하고 있는 많은 10대에게 손내밀고 작은 위로를 건내는 책이다!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나만 불안한 걸까?

처음으로 성장통을 겪는 10대들... 과도기의 청소년들은 이런 고민들을 가지고 있다. 과연 10대만 그런걸까?

생각해보면 나는 아무생각 없이 10대를 보냈기도 했고, 불안하였지만 다른 이들에 비해 불안하지 않았고, 그냥 저냥 무단히 지나간 것만 같은데

20대에 오면서는 10대들이 겪는 저러한 고민들을 하루에도 수십번 하는 나를 발견했다.

10대들을 위한 토닥토닥이라 20대가 읽기엔 유치한 거 아닌가?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귀여운 그림은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나를 더 유치하게 만들었고 이 것 저 것 좋은 말들을 많이 담아서

나를 안내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따뜻한 말, 교훈을 줬고, 귀여운 그림들로 나를 위로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명언, 명사의 일화들이 삽입되어 있는데 금방 읽을 수 있고, 부담감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그림들과 글은 다시 보면 또 다시 나를 유치하게 위로했다. 편안함을 가지게 했다.

책을 보면서 봤는데 책 시리즈가 있었네~~~

기회가 된다면 다른 토닥버전도 읽어보고 싶다! 얼마나 날 또 토닥거려줄지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