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보는 그림 스포츠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최육상.정대관 글, 이장희.이병용 그림, 박종률 감수 / 진선아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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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으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는데 좋아하는 종목 이외는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올림픽 경기를 볼 땐 캐스터와 해설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규칙을 이해할때가 많은데 그것도 4년이 지나면 금세 까먹는다. 평소엔 잘 보지 않기 때문인데 탁구나 배드민턴은 몇 점을 따야 한 세트가 마무리 되는지를 국제경기를 통해 다시 배우게 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스포츠 경기 종목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고 싶어 이 책을 펼쳐 보게 됐다. 

 

총 51개 종목의 스포츠가 소개 되는데 평소에 즐기는 종목에서도 많은 걸 배울수 있었다. 특히 각 종목의 유래에 대한 건 재미있는게 많았는데 농구는 1891년 미국의 교사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생각하다 창안한 것이라 한다. 배구도 미국의 체육 지도자가 만든 건데 테니스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럭비는 축구 시합 중 공을 손에 들고 골 안으로 들어간 반칙 행위에서 고안이 됐다고 한다. 경기를 치르면서 하나씩 규칙이 더해지고 지금의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그렇다고 모든 종목이 완전한 상태로 진행되는건 아니다. 양궁이나 유도 등 많은 종목들이 규칙이 더해지고 없어지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고 재미없어 보이는 종목이 바로 골프 이다. 용어도 어렵고 경기장이 넓으니 이동하는 걸 보는 것도 지루하고 경기 방법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가장 먼저 본게 '골프' 항목인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배웠다. 버디, 파, 이글, 언더파 등 용어에 대해 배우고 골프채의 구성과 종류도 알았으니 대략적인 방식은 알수 있었다. 다음에 골프 경기를 보면서 확실히 배워야겠다. 용어의 상세한 소개와 지루하지 않게 하는 귀여운 그림, 그리고 다양한 일화 등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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