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나는 디지털 그림을 위한 Drawing Pattern 80 - 포토샵과 페인터를 이용한 드로잉 패턴 테크닉 80가지
장기성 지음 / 길벗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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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포토샵은 사진 보정, 페인터는 그림 그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지만 기능이 추가, 강화 되면서 더 이상 나눠서 사용하지 않게 됐다. 포토샵에서도 충분히 그림을 그릴수 있고, 페인터에서도 사진을 보정하고 이미지를 꾸미는데 어려움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두 프로그램의 고유한 기능은 작업물의 느낌을 다르게 표현해주기 때문에 포토샵과 페인터를 적절히 사용한다면 훨씬 나은 퀄리티를 구현할수가 있다. 때로는 프로그램 하나만 켜 놓고 작업을 할수 있으니 효율면에서도 좋고, 두 프로그램의 장점을 취해서 쓸수 있으니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고 볼수 있다. 브러시 기능도 포토샵에서 이용할수 있는 양에 비해 페인터는 적은 편이지만, 느낌은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작업에 맞게 사용하면 될 것이다.

 

이 책은 드로잉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포토샵과 페인터의 기능들을 이용해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수 있게 가르쳐 준다. 드로잉의 기본부터 두 프로그램의 기능소개를 하고 본격적으로 드로잉 기술을 알려준다. 제공되는 CD파일을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구 드로잉 기술을 익히는 형식인데 하나씩 따라하면서 기능을 익히고 자기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할 것이다. 가장 먼저 포토샵을 이용한 드로잉이 나오는데 페인터에 비해 3배 정도 많은 양이다. 그리고 이 책으로 공부할때 꼭 필요한 것이 태블릿인데 손작업 느낌이 많이 나는 그림들을 많이 그려야 하니 마우스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꽤 많은 분량이지만 쉽게 설명되어 있고, 따라하다보면 금방 끝내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건 복습인 것 같다. 그림을 많이 그려보고, 책의 설명 없이도 프로그램의 기능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얼마만큼 연습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드로잉 실력. 포토샵과 페인터라는 프로그램은 좀 더 나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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