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Re-Start Real Talking : 잉글리시 리스타트 리얼토킹 English Re-Start
Ellie Oh& Anna Yang & Tasia Kim 지음, 이다 그림 / NEWRUN(뉴런)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의 회화편 첫 권인 <잉글리시 리스타트 리얼토킹>. 이다씨의 그림과 함께 오로지 영어만으로 이루어진, 가볍고 두께도 적당해 가지고 다니며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다. 책의 주인공 캐릭터인 Anna가 커피점, 옷가게, 극장, 레스토랑 등을 다니는 과정에서 어떤 영어를 쓰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일상회화에 대해 배울수 있다. 표현도 간결하고 쉬운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책을 읽어나갈수 있다. 이렇게 우리가 흔히 가는 장소에 관한 회화가 나오다보니 더 친숙하고 실용적이다. 주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입이 안 떨어질 때, 스타벅스에 갔는데 다양한 커피 종류에 당황할 때, 옷 사이즈를 어떻게 재야 하는지 등 꼭 필요한 것들을 질문하고 답하기 때문에 실제 상황이 벌어져도 당황하지 않고 처신하게 될 것 같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가게 같은 외국 프랜차이즈점을 처음 방문 했을 땐, 주문 방법이 까다로워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주문자의 기호에 맞게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는데, 완제품(?) 만을 사서 먹었던 나에겐 땀이 뻘뻘 나는 경험이었다. 빵은 어떤 걸로 할 건지, 따뜻하게 할건지, 치즈 종류는 뭘 선택 할건지, 토핑은 어떤걸 할건지, 소스와 음료수 등은 뭘 선택하실건지 등등 하나를 대답하면 또 다른 질문이 기다리고 있으니(책을 보니 외국은 빵 크기도 정해야 하는가보다.) 샌드위치 먹기 참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든다. 외국에 나가면 영어로만 대화해야 하니 책에 나온 기본 회화만이라도 외운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 같다. 최소한 엉뚱한 주문은 하지 말아야 할테니까.

 

 

 

Anna 가 간 곳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를 따라해 보고, www.newrunbooks.co.kr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을 다운 받아 들으면서 외워보자. 나는 cafe.naver.com/newrun/ 에 가입해서 다운 받았는데, 이 카페엔 '뉴런'출판사에서 나온 영어 회화책의 MP3파일도 다 있는데다 회원수도 많고 정보 교환도 활발해서 자주 가게 된다. 이렇게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따라하다보면 저절로 외워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이제는 복습할 시간!! 중반으로 가면 <A Dictation Book>코너가 있다. 초반에 나왔던 그림들이 똑같이 나오지만, 한가지 다른건 말풍선에 영어가 쓰여져 있지 않다는 것. 말풍선에 들어갈 대화를 적으면서 암기한 걸 떠올리다보면 저절로 공부가 되고, 그 문장은 완전한 내 것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전~~혀 어렵지 않고 쉽게 느껴질 정도니 부담감이 없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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