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자매의 소중함은 평소에 잘 느끼진 못한다. 빈자리가 생기거나 안좋은 일이 있을때, 혹은 홀로 남겨졌을 때에야 보고싶음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든다. 평소에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면 뒤늦게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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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하지 않은 살림에 치매에 걸린 할머니까지 살게되자 아이들은 예전 생활이 그리울 뿐이다. 병에 걸린 할머니가 낯설고 싫었던 아이들. 아이들의 이런 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할머니는 남이 아니고 아빠의 엄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며 같이 살아야 하는 법을 가르쳐야만 한다. 할머니를 밀어내기만 할게 아니라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엄마 아빠가 부모를 공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 큰 가르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