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정치의 조건 - 미국 유일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서 배우는
조시 맥짐시 지음, 정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케네디,레이건,워싱턴만 떠올랐던 옛사람 미국 대통령
중에 루즈벨트가 있었다는걸 각인시켜주는 책이다.
아주 오래전 자료화면에서만 보던 인물의 면면을
보게되니 새삼 처칠과 공존했다는게 이상하지가 않
았다.소아마비 장애인이라는 것이 그의 이력에는 털끝만큼 중요
하지 않았으며 그의 단순하면서 복잡한 정책과 결정이 대통령 4선까지 성공한 하나의 비결이라 생각한다.
냉철한 판단력을 소유한 리더라면 전쟁판에서 국가를 살리면서 득을 남기고 어려운 시기에 경제를 부흥시켜야 하지 않겠나.
요즘 시대는 전쟁을 겪을 확률이 적어져 이런 기회?가 적어졌지만 아직 세계 곳곳에서는 작든 크든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마치 6~70년대 박정희가 이뤄놓은 업적과도 비슷한 면이 있었다.대표적인 새마을운동처럼 말이다.시기와 상황이
이리 맞아떨어 질줄이야.
1930~40년에 대공황의 무덤에서 뉴딜정책으로 빠져나오고 행정개혁,통화,상공업,의 재건과 통제로 미국의 힘을 키워
전쟁정국에서 미국의 위치를 확실히 자리잡게해 큰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 본다.
지금의 미국의 힘의 원천이 아닐까한다.우리가 30~40년대에 일본의 침략이 없었고 10여년후에 전쟁만 없었어도
현재의 몇배의 국력을 가지고 있었을텐데 안타까울 뿐이다.평온한 상태에서 45년 전후에 우리도 뉴딜과 같은 정책만
잘펼쳤으면 어땠을까? 상상만 해본다.

최근 극복기인  IMF때를 용케도 벗어나 지금의 모습을 하기까지 국민들이 떠안는 고통은 상당하다.앞으로 국가의 재정난이
오지않기 위해서는 재정을 담당하는 정부에서 통화금융정책을 무리없이 소화하고 진행을 해야 하겠다.당연 그전에 세계속에서
한국의 위상이 있어야 할테고 그럴려면 무엇보다 재정적인 국력을 키워야 하고 화폐가치를 무시해서는 안되겠다.
 
역사는 신기하게도 반복이 된다.과거 미국의 루즈벨트 시절 겪었던 위험요소가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루즈벨트가 포기하지
않고 전략에 확신이 서면 밀어붙였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사면초가의 상황에서도 어찌됐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걸 명심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