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글 노동법
박용호.이영욱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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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겪고 중요한 노동법적 쟁점을 사례별로 알기 쉽게 만화와 함께 이유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정리가 돼 있어서 자꾸 봐지게 되고 노동법 공부도 되고 개념정리 하기에 정말 좋은 책이다.

먹고 살려면 고용관계가 존재해야 한다. 내가 원하던 원치않던 일을 해야한다.이게 바로 노동이다.사회가 전염병으로 인해서 각박해져가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법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고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일수록 노동법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인노무사가 글을쓰고 변호사이자 만화가가 그림을 그렸다.노동법의 내용이 낯설고 딱딱했지만 만화로 설명돼있어서 조금이나마 핵심을 짚어보기에 편했고 자꾸만 봐지게 되고 여러번 손이가는 효과도 있었다.등장 캐릭터는 백웅사장-호사우주임,사수자 사장-이비가 대리,범경 사장-우루바 대리,하예노 사장-장호비 과장인데 이름이 쉽진 않다^^


노동법 전반에 걸쳐서 근로계약,임금과 퇴직금,근로시간,휴일-휴가-휴직,사직과 해고,기타 근로관계 총 6장의 파트로 구분돼있는데 내가 가장 눈여겨 본것은 근로시간과 휴일-휴가-휴직 파트다.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조직생활속에서 타인을 당연히 의식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법에 정해진 근로시간과 휴일,휴가를 제대로 못챙겨먹은 경우가 누구나 여러번 존재한다.이게 현실인데 사업주의 마인드에 따라서 또는 중간간부의 스타일에 따라서 사무실 분위기는 휴식-연차-연장근로 수당을 모르고 지나치기도 하고 자의적이더 타의던 잊어버려진다.정글 노동법을 통해서 다시한번 알게 됐고 정확하게 내 노동대가를 챙겨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생긴다.노동자들이 교육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으로 고용주들도 같이 노동법 교육을 받아야만이 노동법을 지키게 되고 이게 가장 기본적인 사내 복지라고 생각한다.만화를 먼저 배치하고 그 주제에 대한 노동법 설명이 2면에 걸쳐 이어지는데 최신법률과 판례내용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돼있다. 내용이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은 여러번 읽어가면서 이해를 할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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