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양장)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엄마가 이 책을 사주셨는데 읽는 도중에 눈물을 몇번이나 흘렸는지 모른다. 양계장에서 알만 낳을수 있는닭. 그러나 잎싹이는 이제 더이상 알도 낳을수 없어 폐계라는 판명을 받고 죽은 닭들위에 똑같이 얹혀졌지만 청둥오리의 도움을 받고 족제비의 무서운 눈길에서 벗어날수 있었다 잎싹이는 자신만의 귀여운 아기를 원했었다 어떤 아기라도 괜찬았다 설령 다리가 한쪽없다던지.. 자신만의 어떤 아기를 잎싹이는 간절히 원했었다 그리고 수풀속에 버려진 알을 찾았다 처음엔 부모가 찾아올때까지 알을 품고있으려고 했는데 부모가 찾아오질 않자 잎싹이는 그 알을 자신의 아기라고 생각하며 그 알을 품어주었다..그리고 잎싹이가 잠시 먹이를 구하러 간사이 잎싹이의 아기는 태어났다 아..얼마나 기다려왔던 아기인가.. 하지만 그 아기는 닭이 아닌 오리였다 하지만 잎싹이는 뭐 어떤가 자신이 열심히 품어서 태어난 아기인데.. 아기를 데리고 족제비의 눈길을 피하고. 피해서 아기를 지켰다 그리고 그 뒤의 흥미 진진한 이야기.. 그리고 저절로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가슴아픈 이야기.. 정말 상받아야 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