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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보고 그림으로 듣는 음악인류학 - 불교와 세계종교
윤소희 지음 / 민족사 / 2024년 8월
평점 :
저자 윤소희 교수는 불교뿐만 아니라 음악학계 전반에 걸쳐 새로운 화드로 질주하는 학자다.
작곡이 전공이지만 글로 소리를 창조하고 있다고 국악계의 최고의 박범훈 교수가 극찬을 하여 더욱더 믿음이
간다. 세계 어느 민족보다 우리 한국인은 음악을 좋아한다.
예전에 독일에 유학간 친구가 세계음악시간에 우리 국악을 배우는데 독일교수가 한국은 전세계에서 민속음악수준이
가장 뛰어난 민족이라 하여 친구가 놀라고 처음 듣는 아쟁소리에 눈물이 하염없이 나왔다 한다.
2002년 월드컵에서도 우리의 응원으로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다른 나라 선수들이 처음 듣는 소리에 힘들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선율로 흥으로 뭉쳐 월드컵 4강까지 진출할수 있었다.
우리는 쉬운데 외국에서는 생소하고 어려운 우리나라 박자.. 우리에게는 유전적으로 DNA가 있다고
윤교수는 말한다.
1장은 인도,중국,한국을 통섭하다. 2장은 이슬람,기독교.불교를 통섭하다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1장의 5에서 한국인의 기질과 음악: 아라비아의 달시마와 임윤찬의 우륵, 코리안 떼창의 전원지사찰 악가무,
조용한 불교에 드리운 억불 현상들, 산대극을 통해 보는 문화콘텐츠의 위력이 느껴지고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공주의 결혼이 인상 깊었다. 또 무당에서 예인이 된 아쉬크도 인상 깊고 세계에서 거의 없는
5박자 엇모리 와도 비슷하여 튀르키예가 친근하게 느껴진 이유가 있었다.
중앙아시아로 흘러 샤머나즘이 되었고 알라신을 만나기 위한 수피춤이 되었고 인도문화를 만나 탁발 수도승의 춤
휠링 버비쉬다 되었다.신라 땅에 온 서역인이 처용무가 있고 여러가지 영향을 받고 흘러 가는 역사가
참 재밌었다. 글쓴이는 얼마나 공부를 많이하셨길래..
이렇게 방대한 지식을 알게 되고 유익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보기드문 음악인류학 서적이다.
책 한권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듣게 되어 좋은시간이였다.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여야겠다. 완전 신나고 재밌는 시간이였다.